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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끝난 기념?? 으로 오늘 저녁은 동파육에 샴페인 동파육은 얼마 전 홈쇼핑에서 이연복 대가 탕수육 & 깐쇼새우 세트 사면서 같이 구매한 이연복 대가 동파육 고기 한덩어리가 덜렁 들어 있길래 이기 뭥미.. 했으나 요리 준비 전자렌지에 잠깐 돌려도 된다고 써 있었지만 연복느님의 영광을 조금이라도 재현하려면 역시 후라이팬이지 파기름 살짝 내고 렌지에서 살짝 해동한 고기 넣어서 데우다가 청경채 투하해서 지글지글 오오....... 사실 아무리 이연복 대가의 작품이래도 냉동식품이라 큰 기대 안했는데 이거 제대로다 우오오 아무리 삶아도 쪄도 재현이 안되던 비계가 안 느끼하고 탱글탱글하지만 부담이 안되며 부드럽게 사르르 녹는 그 맛!!!! 역시 존경합니다 이연복 느님! 목련 예약하면 2달 밀려 있다던 말이 거짓..
투표 장소나 후보자 정보 개표 현황이나 당선자 현황등을 확인할 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정보 앱을 활용하자 주소지랑 주민번호 넣으니까 바로 어디서 투표하면 되는지 위치랑 약도를 보여준다 앱 안 편하면 그냥 전화 걸 수 있는 번호도 있다 선거 콜센터 1390 도 활용해 보시길
우리가 묵은 료칸은 癒しの里 観布亭 라는 곳으로..뭐라고 뭐라고 읽던데 그냥 대표적으로는 '칸푸테이 (kanputei)' 라고 하면 알아 듣는 것 같았다http://www.gloria-g.com/kanputei/ 여행을 급하게 계획하느라고 예약 가능한 곳 중에서 적당히 가능한 곳을 골랐는데..좀 비싸긴 했지만 진짜 좋았어서 강추하고 싶다 (일본 여행 능력자가 추천해 준 리스트에서 골랐다. 이 리스트가 궁금하면 다음 포스트 참고: http://sonias.tistory.com/298)다음 사진들은 홈페이지에서 퍼온 것들인데..약간 불을 많이 켠 모습이긴 하지만. ㅋㅋㅋㅋ 실물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다만, 실제로는 이렇게 웅장한 느낌보다는조용한 시골 별장 (하지만 레알리 아늑한..) 같았고..료칸의 제일 ..
쿠마모토 성에서 쿠마모토 역으로 돌아오는건 갈 때랑 똑같다노면 전차 타고 덜컹 덜컹 하다 보면 사람들 우루루 내리는 곳이 바로 거기~ 역사 안 쿠마몬과 기념 촬영도 하고, 간단히 몰 구경도 하면서 유후인 갈 준비 쿠마모토 성안을 휘젓고 다니던 따님은 드디어 다리에 피로를 느끼기 시작하시고이렇게 줄 설 때마다 앉은뱅이 자세 ㅋㅋㅋㅋ계속 안아달라고 하기 시작하는걸 또 음료수 하나 물려서 달래며 갔다피곤한건 어른도 마찬가지신칸센을 타고 쿠루메 역까지 올라가는 동안 남편씨도 곤하게 잠들어 버리지..만..신칸센 너무 빠르다..게다가 하카타가 아니라 쿠루메에서 로컬로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미안하지만 금새 깨워야만 했다 ㅎㅎ 갈아타는 시간만 생각했지 딱히 어떤 열차를 탈껀지는 생각 안했었는데..빙고!! 유후인..
쿠마모토 성 가는건 정말 쉽다사람들이 많이 가고, 많이 타는 데로 따라만 가면 된다 우리는 노면 전차를 타고 갔는데,거의 종점 쯤에 우르르 내릴 때 섞여 내리고, 우르르 들어가는 골목으로 따라 들어갔더니바로 '아 저게 성이구나' 하는 풍경이 나오더라 월요일 오전에 이 정도 따라갈 수 있으면 다른 시간대에는 뭐.. 그러나 월요일 오전에도 노면 전차에 사람이 많더라는 점 주의 어른들이야 서서 가도 좀 치여도 상관 없다지만따님 때문에 좀 곤란할 뻔 했는데가는 길 오는 길 모두 친절한 현지인 분께서 (한 번 은 할머니, 한 번은 할아버지) 애기 앉으라고 자리를 내어 주셨다애 엄마 자리까지 양보해 주시는 바람에 앉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초 난감하기도;; 버스 내리자 마자 풍경이다큰길에서 한 골목 들어가야 되는지..
나 너무 로열한가 ㅋㅋ 아직 꾸꺼 꽃배달 두 달 서비스도 안 끝났는데 스톡 한 번 키친 한 전 추가 구매 ㅋㅋㅋ 꾸까 키친은 스스로 꽃다발을 만들어 보도록 하는 키트인데 그렇다고 엄청 어려운걸 시키는건 아니고 익숙한 노란 박스 안에 다듬어지지 않은 (평소보다 긴 줄기에 이파리가 좀 많이 붙어 있는) 꽃 묶음과 따라하세요 카드가 들어 있다 나는 폼 낸다고 ㅋ 전정가위도 하나 추가 주문 이쁜 핑크로 와서 우리 따님의 마음에 쏘옥 들었으나 위험해 돈터치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돼서 그냥 꽃다발 채로 큰 화병에 담가 뒀는데 그도 나름 안 가꿔진 맛이 있어서.. 라는 핑계로 좀 더 있다가 해야지 ㅋㅋㅋ
다자이후의 실망감을 안고 그 다음날은 일찍부터 짐을 싸서 숙소에서 체크아웃 이 날은 바쁜 날이었다하카타에서 신칸센을 타고 쿠마모토로 가서 쿠마모토 성을 구경하고다시 신칸센을 타고 쿠루메로 올라가서 로컬 라인으로 갈아타고 유후인으로 가는 일정 어제 다자이후 가는 길에 하카타 역에서 이렇게 래일 패스를 교환하고 지정석까지 받아 놨었다일정이 복잡해서 미리 스케줄을 꼼꼼하게 맞춰 놓지 않으면 갈아탈 때 고생할 것이 걱정이기도 했거니와유후인 가는 기차는 늘 인기라서 레일패스만 믿고 자리 안 받아 놨다가는 서서 갈 수도 있다는 얘기를 여러 번 들었었다 큐슈 레일패스는 편하게 아무 기차나 추가 요금 없이 탈 수 있는게 장점이지만,일본의 기차들은 보통 자유석/ 지정석이 나눠져 있어서 레일패스로 그냥 차를 타면 '자유..
다자이후에서 허탈한 발걸음을 돌려 숙소로 돌아옴좀 걸었다 싶으니 따님 컨디션이 걱정되어 물놀이를 가장한 목욕 타임으로 몸과 마음을 좀 풀어 드리고.. 하카타 역으로 저녁 먹으러 출동!! 일본에서 맛집을 찾으려면 동네 제일 큰 쇼핑몰로 가는게 정답이다.우리 나라에서야 돈 많이 주면 맛이야 있던 없던 백화점 입점 다들 하지만일본에서는 맛집의 퀄리티를 정말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들었었다 실제로 교토 갔을 때도 교토역에 입점한 식당들을 여러 군데 시도해 본 결과 만족도 특급이었고이번 후쿠오카 하카타 역에도 아예 맛집들이 모여 있는 층이 있다는 정보가 여기 저기 많이 있길래종류는 가서 고르기로 하고 일단 역으로 고고~ 하카타 역은 이 동네 짱 먹는 쇼핑몰 구역이다사진 너머로 슬쩍 보이듯이얼마나 거대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