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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씨앗이 이렇게 발아가 잘 되고 이렇게 잘 크는줄 진짜 몰랐었다 봄을 맞아 이름 모를 꽃이 만발한 채소밭 (베란다 텃밭일 뿐이지만)을 싹 다 정리하고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 ㅋㅋㅋㅋㅋㅋ
이번에 이리저리 베란다 텃밭 정리하면서 한 칸이 남길래 좀 이른가 싶으면서도 씨앗을 한 봉지 뿌려 봤는데 (브로콜리) 헐 바로 싹이 무진장 올라오는중 한참 추울 때 (10월이었나 11월이었나) 뿌린 들깨 씨앗은 다 동사했는지 아직도 소식이 없는데 얘네가 튼실한건지 이제 진짜 겨울이 간건지 오랜만의 새파란 새싹들이 뿌듯함 제대로 하시는 분들 보면 다 파종 수확 시기 맞춰서 하시던데 스트레스 안받고 장난삼아 뿌려보는 나야 뭐.. (게다가 실내라 더더욱ㅋ)
수경 재배 하던 대파를 흙에 꽂았더니 무섭게 무럭무럭 자라서 가끔 냉장고에 파 떨어졌을 때 훌륭한 먹거리가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뽐뿌 받아서 농사를 늘림 ㅋㅋ 흙쪽파 사서 묵히고 있던거랑 화분이 터져라고 뿌리가 늘어나던 이름 모를 화초??도 이사시킴 아무렇게나 둬도 잘 자라는 화초씨는 1층 분양 어중간한 키의 쪽파씨는 2층으로 햇빛 잘 받아야 되는 브로콜리 씨앗은 3층으로 분양 영양 되라고 따님이 먹고 남긴 우유며 두유를 자꾸줬더니 베란다에 자꾸 날파리가 꼬이기는 하는데 그래도 뿌듯하다 이처럼 생산적인 취미가 또 있으랴 ㅋㅋㅋ 종종 기록해 가며 부농의 꿈을 키워가야겠다!!
파는 정말이지 생명력이 강해서마트에서 사온 흙대파를 파뿌리 쪽 조금 남겨서 물에 꽂아 놓으면바로 다음 날부터 대가 자라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걸 여러 번 하다가 큰 맘 먹고 흙에 심어 봤는데완전 정글처럼 무럭무럭 자란다이 추운데도 파랗게 파랗게 그러다 보니 끝에 꽃도 달리는 것이뿌듯도 하고 어색, 이상도 하여 찾아봤더니.. 대파는 꽃에서 나오는 씨앗으로 번식하지만꽃대를 최대한 빨리 잘라내야 파가 노쇄하는 것을 늦출 수 있다고..즉 씨받이 용도가 아니면 잘라 주라는거네.. (그래서 마트에서 산 파도 끝에가 뜯겨 있는게 많은건가..) 일단은 잘라주고 나중에 날 좀 따듯해 질 때쯤엔 꽃에서 씨도 한 번 받아 봐야겠다다음은 세종종묘에서 설명하고 있는 대파 재배 관련 정보 http://www.sejongseed..
이건 조금 쉬운 버전 새싹 채소는 실내 재배 하고 오래 걸리지 않으니 편한 마음으로 해먹기 좋겠음가을/겨울은 언땅에 마음까지 얼지 말고 이런 쪽으로 전향??
이건 좀 제대로 된 농부 학교 강의 녹화분1강도 3강도 나중에 찾아 봐야지 싶음 급격히 차가워 지는 공기에..바로 다음거 심을까 하다가 조금 머뭇거려지는 와중추운 때에도 잘 되는 작물이 있다고 하니 그 쪽으로 조금 공부를 더 해볼까 함 근데 역시..농사는 아무나 할 일이 아니야 ㅎㅎ본격적으로 하고자 하면 신경 쓸게 한두 개가 아닌것 같다.음매 기죽어 ㅋㅋㅋ
벌레, 병충해 관리, 솎아주기, 옮겨 심기 등등 싹이 나서 자란 후의 관리와 먹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