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Everyday Life/육아하자 (13)
우리 따님은 한국 나이로 방년 4세그런데 벌써 학원을 2개 다닌다이렇게만 써놓고 보면 미친 치마바람 아줌마가 된 것 같다(더 많이 시키는 엄마들도 많다고는 하지만 나한테는 아직 전설 속의 용과 같은 존재라 패스..) 하지만 분명한건따님은 학원을 너무 좋아한다어린이집 나올 때마다 '엄마 오늘은 어디 가요? 수학 학원 가고 싶어요! 영어 학원은 안가요?' 이런다 한참 공부하는 애 엄마들은 이게 무슨 꿈 같은 소리냐고 하겠지만,4살 아이에게 학원이라는건완전 신나는 놀이터다매일 매일 가고 싶은. 자, 아래 사진이 수학 학원 수업 현장이다 응? 노는거 아니냐고?당연하지. 노는거 맞다.애기땐 노는게 교육이다 집에서 엄마 혼자 놀아주기 벅차서 티비만 틀어주느니두뇌 발달이든 장난감 놀이든 좀 더 신나게 놀라고 시작한..
애엄마 친구가 별로 없어서 이런거 잘 몰랐었는데최근 딸네미 학원 친구 엄마 (ㅋㅋㅋ 벌써 학부형 리그가 있더라) 통해서 알게된 릴리펏 마포공덕점에 처음 가 봤다 일단, 주말에 신랑이랑 따님, 이렇게 세 명이서 다녀 왔고..주차는 발렛으로 해 줘서 큰 어려움 없었음 입구에 이용 안내서가 붙어 있는데..미취학 아동 (7세 이하)만 입장 가능하다고 돼 있어서 첫 인상부터 마음에 들었다 큰 애 부모들은 매우 불만일 수 있으나,놀이터만 가도 큰 애들 많으면 마음이 불안불안 한데..아예 어린 애들만 모아 놓으니 마음껏 뛰어 놀아도 다칠 걱정 없이 내버려둘 수 있어서 좋았다 유리문 통해서 본 내부 모습왼쪽은 신발장이고, 오른쪽 시장처럼 되어 있는 곳에서 계산 하고 음식/음료 주문하고 등등을 한다 카페 영업 시간은 ..
배민 프레시 제품 중 아이 용 반찬을 시켜 보았다 아침에 문 앞에 예쁘게 놓여 있는 아이스박스 사진은 없지만 일단 포장도 예쁜게 굿 6종의 반찬이 아래 사진처럼 들어 있었고 신선한 냄새가 났고 뚜껑에는 원재료의 함량과 원산지 표시가 스티커로 붙어 있었다 사실 따님이 만 3세라 이런 반찬은 살짝 무리인가 싶기도 했지만 (이유식을 늦게 시작해서인지 유동식만 잘 먹고 씹는걸 워낙 안좋아한다) 애 반응 안좋으면 어른이 먹으면 되지 뭐 아래와 같이 아침상을 차렸다 실제로는 고기볶음 비빈 밥과 계란 후라이만 잡쉈고 시금치 두부무침은 파랗다고 거부, 오뎅은 분위기상 시도도 안해봄 반응은.. 고기랑 야채 잘게 다져 볶은 것이 나쁘지 않았던 모양이다 많이는 아니지만 제법 거부감 없..
애들이 어릴땐 참 많이 아프다그리고 어린이집이라도 다니기 시작하면정말이지 끊임 없이 아프다 맨날 맨날 병원 치레에맨날 맨날 항생제 먹이는게안할 수도 없으면서 마음이 참 안좋은데.. 우리 따님은 거기서 한 발 더 나가서두돌 전후로 면역력이 너무 약해져서뭐 한 번 걸렸다 하면 입원을 하는 지경이라 ㅠ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한의원을 한 번 찾아가 봤었다 애들 한약 잘못 먹이면 큰일 난다는 소리를 들었었는데소아 전문 한의원이라고 듣고 갔더니 애들이 바글바글..이름만 듣던 함소아 한의원에 내가 가게 될 줄이야.. 일단 애들 전문 한의원이라 처방도 애들에 당연히 맞춰 주고혹시나 나쁜 재료가 들어가지 않도록 직접 재배한다나.. 했던 것같다http://www.hamsoa.com/main/main/main.aspx ..
이번 한파 유난히 추워서 이런 저런 방한 대비를 많이 했었는데보온 복장을 찾다 보니 군대 용품인 줄로만 알았던 깔깔이의 유아 버전도 있어서 크하하하 대박!! 이러면서 반쯤 장난으로 사 봤다 애들 몸에 열이 많아서 그런지, 우리 따님은 특히 더 그런데아무리 추운 날에도 이불은 발로 차야 맛이고, 수면 조끼 하나 입혀 재우기도 공기가 너무 차서 걱정이었는데이거 하나 입혀 놓으니 완전 든든 사이즈도 넉넉하고, 몸에 붙지 않으니 애도 크게 반항 안하고보기에도 귀엽고, 방한 효과는 확실하고, 빨래도 쉽고완전 득템했다 ㅋㅋㅋㅋ 인증샷으로 마무리!
이번 구정 연휴 참 길다회사 다닐땐 이런게 다 꿀이었는데결혼하고 애기 있고 하니까 이게 다 풀군장 행군 스케줄로 보이는구나 게다가 어린이집 방학도 함께 한다고 해서다음 주에는 내내 얼라와 함께 뒹굴어야 될 예정 OTL사랑은 하지만 넌 너무 에너지가 넘쳐.. ㅠㅠ 남들은 뭐하나 인터넷 찾아봐도하루에 한 군데 근교 여행 다니기..말이 좋지 하루 놀아주고 드러 누울꺼 아니잖아 -_- 엄하게 남편 출근한 사이에 놀아 주겠다고 에버랜드 나들이라도 갔다가'다리 아파요 안아 주세요' 크리에 걸리는 날에는..크으.. 상상도 하기 싫다.. 그리하여..동물원이네 수족관이네 다 알아보다가가장 덜 리스키하고 뭔가 어긋나도 급히 수습 가능한'우리 동네 수영장' 으로 마음을 정했다 http://www.ahsporex.co.kr/..
http://www.mcic.or.kr/index.htm 어린이집 관련해서 검색하다 보니 각 구 별로 육아 종합 지원 센터라는 것이 있더라우리 구에 등록하고 살펴보니,기관 건물 내에 다양한 놀이 시설도 있고기관에서 주최하는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도 있는데사설 기관 (문화 센터라던가)에서 하는 것과 같은 내용인 것 같은데 훨씬 저렴하고,홍보가 안돼 있는 이유인지 (그 외의 이유라면 좀 곤란하겠지만) 정원 마감 안된 것들도 있어서앞으로 좀 둘러볼 예정 나는 당장 3세 이상 유아가 갈 수 있는 어린이집 리스트는 어떻게 하면 볼 수 있는지 질문해 놨는데다른 사람들 보니까 일반적인 육아 고민거리 (밥을 안 먹는다던가..)를 올려 놓은 경우도 많고육아 전문가들이 이를 전화나 이메일로 상담해 준다고 하니..이런게 있다..
따님께서 지금 어린이집에 잘 다니고 있지만,이제 나이가 차서 유치원을 가던 더 고연령대까지 커버해 주는 곳을 다시 찾아야 한다 요새 유치원 대란에 대한 뉴스를 하도 많이 봐서처음 어린이집 찾던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뒤져 봤더니헐.. 2014년에 입소 대기 해놨던 데가 아직도 대기 90번대다.. 어린이집도 여전히 대란이구나정부가 지원을 해 주던 안 해주던일단 보내야 하는거니까 더더욱 다시 한 번 입시를 준비하는 마음으로1순위 조건을 다시 한 번 확인하다가자영업으로 인한 맞벌이도 1순위가 됨을 다시 한 번 확인내용 확인 해 뒀다가 나중에 관련 서류 준비를 잘 해야겠다 부모가 모두 취업중인 영유아※원칙적으로 아동의「부」와 「모」가 모두 일(취업)을 하는 가구의 자녀 * 취업의 원칙적 정의 : 1일 8시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