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쪽 유일한 키즈카페 : 릴리펏 마포공덕점 후기 본문
애엄마 친구가 별로 없어서 이런거 잘 몰랐었는데
최근 딸네미 학원 친구 엄마 (ㅋㅋㅋ 벌써 학부형 리그가 있더라) 통해서 알게된 릴리펏 마포공덕점에 처음 가 봤다
일단, 주말에 신랑이랑 따님, 이렇게 세 명이서 다녀 왔고..
주차는 발렛으로 해 줘서 큰 어려움 없었음
입구에 이용 안내서가 붙어 있는데..
미취학 아동 (7세 이하)만 입장 가능하다고 돼 있어서 첫 인상부터 마음에 들었다
큰 애 부모들은 매우 불만일 수 있으나,
놀이터만 가도 큰 애들 많으면 마음이 불안불안 한데..
아예 어린 애들만 모아 놓으니 마음껏 뛰어 놀아도 다칠 걱정 없이 내버려둘 수 있어서 좋았다
유리문 통해서 본 내부 모습
왼쪽은 신발장이고, 오른쪽 시장처럼 되어 있는 곳에서 계산 하고 음식/음료 주문하고 등등을 한다
카페 영업 시간은
월요일~금요일 10:30am ~ 8:00pm
휴일에는 10:30am ~ 9:00pm
어차피 애들 자는 시간도 있으니 이 정도면 딱 좋다 싶었다
키즈카페는 시간당 과금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
평일은 최초 2시간 8,000원
주말 최초 2시간 10,000원이고
30분 추가될 때마다 추가 요금으로 2,000원씩 더 받는 구조였다
정기권을 이용할 경우,
평일 10회 혹은 주말 8회권을 미리 끊으면 25% 할인해서 60,000원에 준다고 하니 (친구들과 함께 사용 가능)
열심히 갈 것 같으면 이것도 고려해 봄직 싶었다
다만...
동반해서 입장하는 어른은 1명당 1개씩 음식이건 음료건 주문해야 하는데..
이 음식/음료 값이 싸지 않아서 (그리고 딱히 맛있지도...;;;) 이건 조금 가성비 면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실제 메뉴와 가격은 아래 메뉴판 사진 참고)
자, 메뉴는 여기까지고..
가장 큰 시설은 아래처럼 풍선으로 돼 있는 스테이지 위에서 마구 뛰어 놀거나
그 오른쪽으로 (사진에는 안 나와 있지만) 창이 난 3층 구조의 작은 성이 있어서 그 안에서 돌아다니면서 놀거나
그 오른쪽으로는 시장처럼 카트에다가 야채(모형)를 담거나 작은 장난감들을 가지고 놀 수 있게 되어 있다
그 옆으로는 더 작은 방들이 있어서
이렇게 고무공 풀 안에서 논다던가..
이렇게 작은 나무 블럭들 위에서 중장비(?) 장난감으로 소꿉놀이를 한다던가..
아니면 조금 더 작은 애들을 위해서는 (위에 애들 뛰어 노는 동안 유모차 타는 애기들 보는 부모들 있더라)
이렇게 좌식 의자에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물론 큰 애들도 여기 출입 가능하고, 여기에도 책이나 놀 만한 것들이 있음
화장실도 애들 노는 장소에서 가까워서 잠시 다녀와도 애들이 불안해 하지 않고,
놀다가 땀난 애들 손과 얼굴 씻기기 위한 미니 개수대도 있었음
이게 부모들 앉아서 먹고 쉬고 하는 테이블을 포함한 전경
(왼쪽이 풍선 스테이지, 가운데 좀 어두워 보이는 곳이 창문 있는 성, 오른쪽 애기 한 명 있는 곳이 카트와 소품 있는 곳)
일단 우리 따님은 너어.....무 좋아해서..
뛰어 다니면서 노는데 무슨 날짐승이 나타난줄 ㅋㅋㅋ 어찌나 빠르게 날아 다니는지 ㅋㅋ
보니까 마포 공덕 쪽에 키즈 카페가 이거 하나던데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나도 좀 쉴 수 있기도 해서
종종 이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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