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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는 목욕도 다 했겠다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조식 시간!!!역시 료칸은 먹는게 반이 넘는다!~예쁘고 맛난 아침 밥상 으으으.. 다시 보니 또 셀프 고문 ㅠㅠ 아침이라고 허술하고 그런거 없다밥상 받으면 료칸에 들이는 돈이 아깝지도 전혀 않다!나는 아침 안먹는 타입이고 그런 것도 없다 ㅋㅋㅋ 료칸 밥은 사랑입니다. 진심으로 ㅠㅠ 따님은 계란이랑 두부랑 몇 개 집어주니 또 잘 드신다역시 일본 맛집들은 까다로운 따님 입맛도 저격 남편씨는 또 신나서 촬영 모드그럴만 해~ 이름 모를 생선. 이 녀석 진짜 예술이었음 그리고 기타 등등..다들 너무 맛나서 하악.. 따님은 적당히 배가 찼는지 후리카케와 놀기 시작호빵맨과 세균맨의 대결을 중계방송 하시는 와중에 어른들은 음미~ 아, 그리고..오미야게라고..
족욕만 하기엔 뭔가 아쉬워서 칸푸테이의 공용탕에도 들어가 보기로 했다 객실 쪽에서 마당을 바라보면 이런 입구가 있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이런 통로가 있다오른쪽 하나하나가 각 객실인거고..그 끝에 가면 공용탕으로 통하는 문이 있다 짜잔~ 문 앞에 나무 팻말이 하나 있는데이렇게 '사용중'으로 바꿔 놓고 문을 걸어 잠그면우리만의 목욕탕으로 거듭난다!(나올 때 '공실' 이라고 바꿔 놓는걸 잊지 말자~) 문을 열고 입장. 성질 급한 목욕 매니아 따님은 벌써 환복 시작공동 탕에도 객실과 마찬가지로 각종 샴푸니 수건이니 기본적인 것들이 잘 갖춰져 있으니 따로 들고 갈 필요는 별로 없다 객실 수가 많지 않은 데다가 객실마다 전용 탕이 있어서인지 사실 공용 탕이 많이 화려하거나 크지는 않았다시설만 보..
쿠마모토 지진이 진정이 안되는 가운데 에콰도르까지 난리가 나서일상을 영위하는 한국인은 큰 느낌 없을지 몰라도여행을 계획하는 한국인이라면 걱정이 앞을 가릴 것이다 당장 나는 다음 달에 오키나와를 예약해 놨기 때문에도무지 가도 되는 것인가!! 가 고민..(지진이 두 번이나 심하게 나는걸 보고도 '다음 달에 후쿠오카 가면 안되.... 는거겠죠? 라고 읖조리는 일본빠도 있다) 여기저기서 '그래서 안전하냐고!?!?'를 캐내 보려고 했지만민감한 정보고 예측이 워낙 어렵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속시원한 자료가 안나온다 그냥 몇 가지 기본적인 정보만 보자면.. 1. 세계 지진대와 원자로 분포아래 지도에서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동네가 제일 또 불안하다고 하는데일본은 완전 통째로 쏙 들어간다.. 2. 돌아다니다가 어떤 게..
유후인의 아침이 밝았다객실 내 온천 창을 통해 본 바깥 풍경이 매우 피스풀하다..아침을 8시 반에 먹기로 했기 때문에 그 전에 잠시 근처 산책을 다녀 오기로 아 그리고..급한 용무로..따님 기저귀가 다 떨어져서 가는 길에 있는 마켓을 급습 동네가 작아서 대형 마트가 있을까.. 대형 기저귀를 팔까 고민했으나..왠걸 겁나 큰 마트가 떡하니..오만가지를 다 파는데 조식 시간 맞춰야 돼서 더 찬찬히 못 본게 아쉬웠음 ㅠㅠ 늘 쓰는 하기스는 없어서 무니 기저귀 구입료칸에서 좋아라 했던 아가씨 용 후리카케와오늘의 일용할 미끼 (=주스)도 구입 완료!원래는 긴린코 호수가 아침이 예쁘다고 해서 들렀다 오려고 했으나생각보다 거리가 좀 있는데다가 마트 들리느라 시간이 애매해서그냥 마트에서 료칸 돌아가는 길을..
식사를 마치고 상이 나간 후에는 이런 귀여운 야식이 남았다 ㅋㅋ 저녁에 배 고프면 먹으라고 준 듯 했는데저녁도 배부르게 먹은 데다가, 이거 말고도 예쁜 케익이 하나 더 와서..이건 고냥 랩 대로 싸 놨다가 다음 날 기차 타고 하카타 올라 가면서 간식으로 먹었다심심하니 별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그냥 입 심심할 때 (그리고 따님 보챌 때) 비상 식량으로 유용했던 듯 다음이 디저트로 나온 케익과 아이스크림..어우 여긴 뭘 디저트를 이렇게 거하게 줘 ㅋㅋㅋ 애기 때문에 서비스로 나온건지 원래 이렇게 주는지 잘 모르겠으나..일단 따님은 좋아하셨다 둘 다 내 입맛에는 약간 단 편이라 나랑 신랑은 적당히 맛만 보고 패스화식의 감동을 방해하지 말아랏!! 하지만 따님은 물론 그런거 없다흡입. 집중. 방해하지 마시오..
규슈에 지진 발생으로 심난한 가운데..밀린 지난 달 여행 후기 마져 올려봄..다행히 유후인 쪽은 지진 피해 권역이 아닌 듯 하긴 한데..규슈 여행 자체가 많이 줄 것 같아서.. 괜히 료칸들 피해 없을까 남 걱정 한 번 해 봄 자, 점프해서 유후인으로..역에서 칸푸테이 료칸까지 걸어가는 길은 짧지는 않았다특히 쿠마모토 성에서 꽤 걸었기 때문에 짐과 아이를 끌고 가는 길은 꽤 험난했는데..계속 안아달라는 따님 달래 가며 꾸역꾸역 걸어가느니택시 타고 한 방에 갈껄 그랬었나 싶기도.. (다음 날 역으로 나올 때는 차 불러서 타고 왔다) 다행히 따님은 목욕 매니아라"도착하면 따뜻한 물에서 수영 하자!!" 라는 말에 홀려서 징징대는 와중에도 잘 따라왔다 그리고 방에 들어서자 마자 (체크인 설명도 아직 안 들었는데)..
불과 지난 달에 다녀왔는데 강진으로 사람이 많이 상하고 쿠마모토 성도 많이 다쳤다고 한다 무섭기도 하고.. 진작 다녀오길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역시 일본은 지진에서 자유롭지 않은 나라구나 싶다
언제나처럼 친절한 안내 메시지, 꽃다발을 구성하는 꽃 품종과 취급 안내 엽서 그리고 예쁜 꽃다발 요새 꽃에 대한 관심이 좀 늘어서 남대문 꽃시장이나 양재 꽃시장을 가볼까 생각 중이라 재구매 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여러 종류 조금씩 사려면 여전히 꽃다발 구매가 맞겠지만) 일단 당분간은 아디오스!! 기억할 겸 꾸까의 메세지도 복붙: "kukka [Web발신] [kukka] 노랑노랑한 봄 기운을 담은 54th kukka가 소중한 ---님께 발송 완료되었습니다. 이번 구성 속에서는 노란 유채꽃도 함께 만나보실 수 있어요 :) 완연한 봄의 따뜻함을 가득 느끼시라고 피어나는 꽃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도록 대부분의 꽃을 덜 핀 상태로 보내드립니다. 특히, 카사 아이리스는 많이 피지 않은 상태지만, 노란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