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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황에 나왔다는 마포 원조 떡볶이집에서 코앞이던데 허름한 외관에 맨날 지나다니면서도 몰랐었다그러다가 한 번 다녀온 후로는 아주 그냥 마약 중독 된 양 맨날 생각나는.. 매운데 계속 먹게 된다떡볶이는 좋아해도 떡은 안좋아하는 (그게 뭥미 -_-) 내 입맛에도여기 떡은 겁나 맛있다 방송에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양념이 꽤 매운 편이라서 혼자 먹으면 심심한 편인 김밥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최강 궁합 순대 덕후인 내 입맛에는 여기 순대도 아주 수준급이었음전통 시장에서 파는 오만가지 다 들어간 순대를 제일 좋아라 하지만여기는 일반 포장마차에서 파는 쌈마이 순대면서도 맛이 진하고 아주 멋졌다!! (이것도 뭔가를 하는건지??) 여자 혼자 먹기에는 떡볶이 + 김밥이면 충분한거 같은데기왕에 배가 좀 고프거나, ..
백종원의 삼대천황에서 소개 됐다는 마포 원조 떡볶이 몇 번을 가서 먹으면서도 맛있다 맛있다 만 생각했지 레시피를 상상을 못 했었는데..방송 내용 보니까 아항~~ 이렇게 이해가 된다 ㅋㅋ 따라서 해보겠다는 생각은 안 들고집 앞이니까 더 자주 가서 먹어야지!! 싶기만 한 ㅋㅋ그냥 무한 애정이로소이다 ㅋㅋㅋㅋ
한 번 먹어보고 애정하게 된 생오리 오븐구이 "오리도시" 이용 후기 매장은 아직 한 번도 안 가봤고 (꽤 좁다고 했던 듯)배달만 2번 시켜 먹었는데..1번째에는 대만족, 2번째에는 약간 갸우뚱? 이었다.. 일단 전화번호는 02-715-9252 가족이 운영하는 집인 느낌인 것이..전화 걸면 중고등학생 정도 되는 딸.. 느낌의 여자가 주문을 받고..대답이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남자 주인한테 질문 해서 답해준다 (아빠~ 소리를 들었던가 안들었던가.. -_-) 주문을 위해서는 일단 메뉴를 봐야겠지..그런데 여기 메뉴 구성이 좀 요상하다.. 예를 들면 떡갈비 야채철판볶음 = 소세지 야채철판볶음 = 20,000그 말씀은 떡갈비 = 소세지? 겁나 싼 떡갈비일까, 겁나 비싼 소세지일까 -_- 혹은 오리만두 (튀김..
경리단길 한복판에 있는 회사를 다니면서 제일 좋았던건, 마음만 먹으면 잠시 휴식하는 시간에도 멋진 곳들을 둘러보며 산책하고 디저트도 먹을 수 있다는 것. 한참 다닐 때는 그냥 다 발에 채이는 가게 쯤으로 느껴졌었는데,퇴직한지 3개월쯤 되니 가끔 생각나는 맛집이 되어 가는 것 같다.사진으로 보니 그 때의 일상이 지금은 특별한 느낌이네. 신기하다 ㅋㅋ 이태원과 경리단길에는 참 '멋지다!' 라는 곳과 '이런덴 왜 안망하지? -_-' 라는 곳들이 섞여 있는데..그 중 기억나는 몇 곳들을 생각날 때마다 소개해 볼까 한다. 그 중에서도.. 회사에서 걸어서 5분 안에 있었던 이 골목이 참 핫했던 것 같은데..다니는 동안에도 계속 뭔가 지어지고 상가가 주택가 안으로 뻗어 올라가는 중이었으니지금쯤은 더 힙한 가게들이 많..
이태원역 근처 수지스 레스토랑. 구글에서 이태원 브런치로 검색했더니, 미국인이 집밥 생각날 때 찾는 집 ---- 한국에 김치찌게만 팔 때 이야긴가?이태원 브런치 최강자 ---- 이것도 언제적 이야기일까? 브런치 가게가 수지스 밖에 없을 때 이야기인가?1시간 줄서는 집? ---- 언제적이였는지 모르지만 웃기는.. 등의 아주 잘 지어진 제목과 블로그 들을 보고, 8월의 어느 일요일 오전에 방문했다. 특이한 점은 이태원이라는 지역과 브런치 가게라는 특성이 있음에도 아침 일찍 오픈하더라.일요일 아침 10시경 방문했으나, 아침 9시부터 영업시간으로 표시돼있더라. 글 쓰면서도 짜증이 한 가득한데... 짧게 표현하자면, 이태원이나 강남에 수지스보다 좋은 분위기와 맛을 가진 브런치 맛집은 너무나도 많다. 그런데, 이보..
한국경제신문 한국닐슨 가기 전 커피집 로스터리 빈 카페 (Roastery bean cafe) 충정로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 보면 얼마 안가서 우측 골목에 있다 호기심에 한 번 들러봤는데 아침부터 원두 볶는 풍경 원두를 고르면 바로 내려주는 타입에 나름 정감 있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한가롭다!! 물론 사무실 지대니 점심 시간엔 안그렇겠지만) 오늘의 선택은 콜롬비아 수트리모 가격대는 좀 있지만 (한 잔에 5000-6000원, 아 원두 선택 안하는 일반 커피는 2500-4500원대) 종종 와야겠다 담에는 한가로울 때 에스프레소에 도전해 봐야지!
강력추천 이태원 맛집. 브레드쇼.일단 드셔보셈. 지대로 맛있어요. 한번 먹어보면 파리바게트나 뚜레주르 빵 못먹게 됨.사 실 이태원 빵집 하면, 바게트 빵으로 유명한 오월의 종이 떠오르는데, 2014년 혜성처럼 나타난 브레드쇼를 추천합니다. 프랑스 쉐프가 직접 만든다고 써있는데, 만드시는 분들이 한 분 빼고, 다 외국인이드라구요. 카운터 뒤로는 동네빵집과 다른 엄청난 규모의 제빵기계들이 보입니다. 추천 빵1. 단팥빵 : 쫀득한게 특징이다. 그리고, 팥이 기타 제과점 단팥빵에 비해 세 배는 들어있는 듯!2. 크로와상 계열 : 끝 맛이 쥑인다. 감칠맛이 돌면서.... 맛있음.3. 사과 갈레트. ( 호박 갈레트는 소소)4. 기타, 웬만한 건 다 글쎄올시다1. 피자 : ㅠㅠ 유일하게 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