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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엄마 친구가 별로 없어서 이런거 잘 몰랐었는데최근 딸네미 학원 친구 엄마 (ㅋㅋㅋ 벌써 학부형 리그가 있더라) 통해서 알게된 릴리펏 마포공덕점에 처음 가 봤다 일단, 주말에 신랑이랑 따님, 이렇게 세 명이서 다녀 왔고..주차는 발렛으로 해 줘서 큰 어려움 없었음 입구에 이용 안내서가 붙어 있는데..미취학 아동 (7세 이하)만 입장 가능하다고 돼 있어서 첫 인상부터 마음에 들었다 큰 애 부모들은 매우 불만일 수 있으나,놀이터만 가도 큰 애들 많으면 마음이 불안불안 한데..아예 어린 애들만 모아 놓으니 마음껏 뛰어 놀아도 다칠 걱정 없이 내버려둘 수 있어서 좋았다 유리문 통해서 본 내부 모습왼쪽은 신발장이고, 오른쪽 시장처럼 되어 있는 곳에서 계산 하고 음식/음료 주문하고 등등을 한다 카페 영업 시간은 ..
라멘을 흡입하고 배를 두드리며 나오다 보니 그제서야 캐널 시티가 눈에 들어오더라 그런데 실은 신랑이나 나나 쇼핑을 좋아하는 타입이 아닌데다가..입점한 브랜드가 대강 봐도 한국에도 있는 것들..주말인데도 엄청 바글거리는 느낌도 아니고 뭔가 일상적인... (그럼 좋은거 아닌가 ㅋ) 신랑의 '우리는 지금 용산 아이파크몰 온거야' 라는 장난을 들으며 가다가 만난 무지! (그러면 여기는 서울역 롯데마트로군 ㅋㅋ)일본 본토의 큰 매장이구낫! 하지만 남편씨와 애기를 데리고 여길 샅샅이 훑을 수는 없겠지 ㅠㅠ라고 실망하고 있는데... 입구에서 무지 카페를 발견했다!!!!! 자아.. 요렇게 매력적인 디스플레이와 함께 당당하게 자리잡은 무지 카페메뉴는 한개도 못 읽겠지만 (신랑이 계속 일본어 공부 좀 하라고 구박..
캐널 시티 하카타..나는 쇼핑 별로라 딱히 관심 없었지만보니까 맛집도 많은 것 같고찬찬히 살피면 쇼핑 하기에도 정말 좋아 보이더라 그런데 너무 커서 헤매기 딱 좋다..한국어 맵을 첨부하니 도움이 되었으면~(흡연실, 코인라커, 면세점, 버스/택시/지하철 정류장 등등 나름 알차다) http://canalcity.co.jp/floorguide_ko.pdf
따님이 산책을 원할 때 바깥 공기가 마시고 싶은데 따님과 함께 해야 할 때는 집 앞 전통차 체인점인 차오름에 간다 전통 찻집이라고는 하지만 커피며 스무디며 일반적인 음료가 다 있고 여름에는 각종 빙수도 엄청 잘 팔리더라 (전통차 메뉴로는 "우울한 날" "기운이 없을 때" 뭐 이런 류들이 있어 결정 장애가 올 때 재미로 선택하기도 좋다 ㅋㅋ) 이유는 모르겠지만 우리 집 앞 차오름은 왠지 애기 데려가도 눈치 안 보이는 분위기이고 따님도 꽤 좋아하는 눈치라 종종 간다 매장에 소리다 안 울려서 그런가 워낙 아파트가 많아도 다른 커피샵은 안 그런데 여기는 애기랑 앉아 있어도 눈치도 별로 안 보이고 애기 줄 메뉴도 있어서 원츄다 (홍시 스무디, 생과일 쥬스 등등) 친구들 만날 때에도 이렇게 스마트폰 하나 ..
보통 주택가 근처에는 저렴한 체인이나 대향 유명 체인점 위주로 커피샵이 생기게 마련인데 어떤 용자가 먹자 골목 (그것도 큰길에서 안보이는 주택가 쪽) 한 가운데에 카페를 냈길래 맨날 지나만 다니다가 한 번 들어와 봤다 보시다시피 인테리어 나쁘지 않다 좌석도 너무 가깝디 않고 나름 단체석도 있다 가격도.. 아메리카노 3천원에 직접 만든 샌드위치 6-7천원대면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왜 볼 때마다 사람이 없을까?! (전에 디저트가 먹고 싶어서 왔을 때는 없대서 그냥 갔었는데 오늘 보니까 핑거스낵 류는 간단히 구비해 놨더라. 1-2천원대의 마들렌 뭐 이런 것들) 이것이 오늘 나의 브런치 비주얼 일단 매우 성실하다 빵은 따듯하고 질감이 만족스럽다 단 내용물이 (아몬드 치킨) 빵의 두께보다 조금 적..
초강력 한파에 집 밖에 나갈 엄두는 안 나고, 매 끼니 해먹자니 그도 피곤할 때에는'돈 몇천원 쥐어 주고 동생한테 뭣 좀 사오라고 하고 싶다..' 라는 마음이 간절한데그걸 해주는 앱이 있어서 널리 공유 푸드 플라이 (Foodfly)가 전에는 강남 쪽에서만 서비스를 했던 것 같은데잘 됐는지 요새는 강북 맛집들도 엄청 많이 올라오더라 몇천원 수수료가 비싸다면 비싼건데사실 내가 옷 챙겨 입고 차 몰고 갔다 오고 하는 시간과 비용 생각하면떡진 머리로 집에서 받아 보는 비용으로 그렇게 나쁘지 않아 ㅋㅋ요새 열심히 시켜 먹고 있는 중 배달 음식 내용도 뻔하고 퀄리티도 떨어지는 데 비해서역시 매장 용으로 만든 음식들이 좋은거 같다 입맛 까다로운 신랑씨도 엄지 척나 곧 VIP 될꺼같아 ㅋㅋㅋ 이용 방법도 겁나 쉬운데...
마포역 바로 근처에 있는 초밥집점심 특선이 저렴하길래 싸구려 음식이 나올까봐 걱정하며 들어갔더니의외로 좋은 품질의 요리였어서 놀라며 나옴 초밥 우동 세트가 1원 정도였던거 같은데..점심 특선 말고는 가격대도 나름 꽤 있는 집이었다 회나 초밥 종류는 비싸고 맛 없는 데도 많아서이 정도 품질이면 언제 한 번 제 돈 주고 좋은 종류를 먹어봐야 겠다고 다짐함 알려지지 않은 집이라서 그런지 아직 지도에도 안 나오네네이버 지도 기준 '예당 한의원' 이라고 되어 있는 건물 2층에 있다마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 전에 이 건물 산부인과 다녔었는데.. 장소가 협소해서 그다지 주차가 편안하지는 않다다만 주변에 공영 주차장이니 카페니 많으니 (이 동네는 노변 주차도 꽤 한다) 차 갖고 가면 조금 주위를 둘러볼 것
한국의 나쁜 부자들이란 책을 읽고.. 조선BIZ에서 근무한 저자가 이야기 하듯이, 이 책은 단순히 나쁜 부자들을 비판하거나, 추종하라는 류의 책은 아니다. 각각의 처지나 성향에 따라 여러 각도로 받아들일 수 있는 양날의 칼과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머리말_착한 부자는 없다 PART 1. 부자의 99%는 나쁜 부자 ㆍ그 조폭은 어떻게 호텔 한 채를 꿀꺽 했나 ㆍ한 사업가가 파산하며 남긴 말 “순진했던 게 죄” ㆍ남양유업 사태? 빙산의 일각 임 씨의 하루 매출은 70만 원 정도였다. 한 달 기준 2100만 원을 벌지만 부가가치세를 제하고 본사에 35%를 떼어 주면 1240만 원 정도가 남는다. 여기에 평균 마진율 26%를 곱하면 320만 원 정도가 남지만 인건비, 월세, 전기료, 시설유지보수비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