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차 체인점 차오름 본문
따님이 산책을 원할 때
바깥 공기가 마시고 싶은데 따님과 함께 해야 할 때는
집 앞 전통차 체인점인 차오름에 간다
전통 찻집이라고는 하지만 커피며 스무디며 일반적인 음료가 다 있고
여름에는 각종 빙수도 엄청 잘 팔리더라
(전통차 메뉴로는 "우울한 날" "기운이 없을 때" 뭐 이런 류들이 있어 결정 장애가 올 때 재미로 선택하기도 좋다 ㅋㅋ)
이유는 모르겠지만 우리 집 앞 차오름은
왠지 애기 데려가도 눈치 안 보이는 분위기이고
따님도 꽤 좋아하는 눈치라 종종 간다
매장에 소리다 안 울려서 그런가
워낙 아파트가 많아도 다른 커피샵은 안 그런데
여기는 애기랑 앉아 있어도 눈치도 별로 안 보이고
애기 줄 메뉴도 있어서 원츄다
(홍시 스무디, 생과일 쥬스 등등)
친구들 만날 때에도 이렇게 스마트폰 하나 쥐어주면
나름 카페 분위기 즐기시는 따님
체인점이라 여기저기 많을 듯 한데
가족 나들이나 자녀 동반 모임 할 때 시도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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