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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모를 리 없는 을밀대우리 집이랑 가까워서 자주 가는 편인데.. 시간이 흘러도 맛에 변함이 없고시간이 가도 가게 앞에 줄도 안 준다 ㅠㅠ(무려 겨울에도 줄 선다 ㅠㅠ) 여기 맛은..줄 서는거 겁나 싫어하지만 줄 서도 가는 맛집+ 둘이 가서 세 그릇 시키고 싹 비우고 나오는 맛집이라고 설명하면 대강 되려나.. 우레옥이네 필동이네 맛있다는 데 다 가봐도결국은 을밀대더라.. 더럽!! (전에는 주차가 항상 골치였는데 요새는 주변에 주차장 한군데 빌려서 편하게 댈 수 있게 해놨다. 더더더럽!!) 기본적으로 물냉면이 제일 맛있고비빔냉면은.. 뭐 반찬으로 먹는 수준 최근 시도해 본 메뉴 중에서는..나는 수육이 그렇게 맛있더라녹두전도.. 가격 대비 매우 작지만.. 뭐 먹을만 함.
요새는 레시피 보내주는 앱들이 다들 책 선전 하느라고 바쁘다전에 간간이 저장해 놨던 간단 요리법들 보는게 나을 만큼 사진첩 안에서 묻혀 있던 레시피들 몇 개 등록하고 넘어감 1. 옥수수 게맛살전 2. 해물 된장과 호박잎 쌈 3. 양파 크림 수프 4. 딸기맛 리코타 치즈 5. 간단 냉콩국수 6. 두부 오이 냉채 7. 동남아풍 달걀 볶음밥 8. 햄치즈 프렌치 토스트
시댁 놀러가면 꼭 들르는 섬진강 민물장어집 장어 집도 집 마다 퀄리티가 다 다른데 여기는 진짜 싱싱하고 양도 그렇고 맛있어서 미식가 시댁 식구들도 다들 늘 칭찬이고.. 요새는 사람도 많아져서 자리가 없을 때도 가끔 있으니 사전 예약도 하고 가는게 좋을 듯(061-363-9155) 또 하나 이 집 사랑하는 점은택배 발송 시스템이 잘 돼 있어서서울 살면서도 얼마든지 싱싱한 장어를 받아서 먹을 수 있다는 것 입금 하고 연락 하면 당일 혹은 익일에 바로 배송 오는데매장에서 먹는 것과 똑같은 퀄리티 + 구이 양념도 맛있어서스테미나 떨어질 때 애용 중이다 시중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싸고무엇보다 돈 더 주고도 먹을 품질이라강추.
연애 때 신혼 때 나들이 삼아 갔던 차이나 타운 이번에는 애기랑 같이 가서 그 때 그 집에서 막고 왔다 맛은 명불허전 역시 차이나타운인데 주말에 갔더니 사람 대박이더라 일단 차이나 타운 내 공영주차장까지 접근도 못하게 진입로를 다 막아놔서 황당했는데 길 건너 임시 공영 주차장이 자리가 넓어서 다행이었다 괜히 뺑뺑 돌지 말고 애초에 일우 갔으면 금방 밥 먹으러 갔을 듯 동화 주차장이었나.. 명칭이 정확하지 않아서 인터넷 찾아도 잘 못 찾겠지만 가서 길 막고 있는 경찰 아찌들한테 물어보면 바로 알려줄꺼임 주차료도 별로 안 비싸니 안그래도 붐비는데 무료 주차장 찾아 헤매지 말고 바로 고고씽 (1시간에 한 2천원 줬었나..) 점심시간 지나서도 왠만한 데는 다 줄이 엄청 긴데 사실 대부분 동네 짜장면 집보다는 훨..
라디오 광고만 간간이 들었었는데 호기심에 한 번 다운받아 보니 급 침샘 폭발 ㅋㅋ 조만간 회 한 번 먹어봐야겠다!!
이번에 이리저리 베란다 텃밭 정리하면서 한 칸이 남길래 좀 이른가 싶으면서도 씨앗을 한 봉지 뿌려 봤는데 (브로콜리) 헐 바로 싹이 무진장 올라오는중 한참 추울 때 (10월이었나 11월이었나) 뿌린 들깨 씨앗은 다 동사했는지 아직도 소식이 없는데 얘네가 튼실한건지 이제 진짜 겨울이 간건지 오랜만의 새파란 새싹들이 뿌듯함 제대로 하시는 분들 보면 다 파종 수확 시기 맞춰서 하시던데 스트레스 안받고 장난삼아 뿌려보는 나야 뭐.. (게다가 실내라 더더욱ㅋ)
냉면 먹으러 가끔 가는데 (고기는 너무 비싸) 이번엔 맨날 먹는 물냉+만두 조합 대신 물냉+빈대떡 주문 물냉 나오기 전에 받아서 맛 보다가 반함 만원짜리 맛인가? 하면 뭐 그정도 가치가 되는거 같음 (사이즈는 매우 작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