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저지방 우유? 일반 우유는 나쁘다는 건가? 본문
또 말 장난 하는구만. 식품업계도 증말 진상이다.
미 국소아과학회는 지난해 "2~5세 어린이는 저지방 우유를 마실 것을 권고하며, 부모가 비만 고콜레스테롤증 협심증 등이 있을 때에는 2세 이전부터 저지방 우유를 마시는 게 좋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또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최근 "2005년부터 저지방 우유(2%)를 마시게 한 뉴욕시 초등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하루 총 에너지 섭취량은 19.2㎉(복숭아 한 개 분량)가 줄었고 지방 섭취량은 2.1g(마요네즈 한 큰술)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소아비만이 국가적으로 심각한 문제인 미국이나 유럽 등은 학교 급식을 저지방 우유로 바꾸고 학교 매점에서 일반 우유를 판매하지 않는다. 다만 전문가들은 2세 이전까지는 일반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 시기의 영·유아는 우유에서 많은 에너지를 얻는데, 저지방 우유는 열량(100g당 40㎉)이 일반 우유(100g당 70㎉)보다 낮기 때문이다. 서 교수는 "지방은 영아기 때의 중요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아이가 급속하게 자라는 2세까지는 지방섭취를 제한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현대인들은 스테미너를 얻기 위해 섭취 했던 예전과 달리 필요한 영양소만 골라 섭취하는 식습관의 형태로
변하게 되었다, 하여 우유에 첨가 된 지방은 더 이상 불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저지방 우유이다.
우리는 왜 한번도 저지방우유의 가격에 대해 아무런 의문을 가지지 않았는가?
당연히 저지방(기능성)이기 때문에 가격이 더 비싸다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 들이며 출시후 최근 몇년간 그렇게 소비를 해왔다.
그 이유에서일까. 국내 저지방 우유 시장은 급성장을 보인다.
우유는 한국인들에게 아주 좋은 영양소 보급자라는 이미지를 굳건히 자리 잡았다.
우유에 대한 진실은 아주 많지만 우유는 성장과는 전혀 관계가 없고 오히려 해가 되는 몇가지 진실들이 더 있다.
하지만 오늘은 우유 가격에 대한 비밀을 파헤칠 것이다.
자 이제 한국의 비정상적인 선진국화의 대표적인 잘못된 소비문화를 훑어보도록하자
한국 일반우유 vs 저지방 우유와 외국 일반 우유 vs 저지방우유 가격비교
국내의 우유제조사 대부분의 우유가격은 일반 우유 보다 저지방 우유가 가격이 약 10%정도 더 비싸다.
물론 국내에도 일반 우유와 저지방 우유의 가격이 같은 곳도 더러 존재 한다.
하지만 해당 제조사도 용량에 따라 저지방 우유가 가격이 더 나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외국의 경우는 일단, 저지방우유가 가격이 더 비싸다는건 "사기"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더 비싸지는 않는다. 대부분 같거나 오히려 가격이 많이 싼 경우도 있다.
가까운 일본부터 비교를 해보자
같은 제조사의 같은 용량의 우유이다., 저지방우유의 가격이 훨씬 싼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단 일본의 어느곳에서든 저지방우유가 절대로 일반 우유보다는 비싼 표기를 하고 있지 않다.
왜 한국의 저지방우유는 비싼가?
제조사曰 일반 우유 보다 저지방, 그러니까 지방을 걷어 내기 위한 공정(*)이 하나 더 들어가 그만큼의 비용이 추가 된다는 논리이다.
정말 그 공정이 어떻게 되는지 알리가 없는 소비자가 들으면 일리가 있는말이다.
하지만?
애초부터 우유는 만들어야 하는 규격이라는것이 있기 때문에 일반 우유도 멸균작업이나 ,
지방을 규격에 맞게 걷어내야 한다. 지방을 분리해내는 작업은 어차피 일반우유에서도 행해지던것이다.
더 하냐 덜하냐 차이인데 뭔놈의 공정(*)이라는 거창할 말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흔한일이다. 한국인에게도 흔한일이다.
그렇다면 외국의 저지방우유는 가격이 일반우유와 같거나 어떻게 오히려 쌀 수가 있는걸까?
우유에서 분해해낸 지방들은 그대로 버리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흔히 요리에서 많이 쓰고 햄버거 집이나 ,
피자집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치즈나
버터를 만드는 순수 원재료가 바로 우유의 지방이다.
마지막으로 정리해보자.
식료품 몇백원 차이가 가지고 뭐 이리 호들갑이냐 , 기름값도 아니고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비단 우유에서만 착취되는 비용인줄 어느 누가 알겠는가?
국내 모든 업종이 이와 같이 눈가리고 아웅할 가능성이 농후하고 국민들이 받아야할 피해금액도 어마어마 할 것이다.
저지방우유와 일반우유의 가격비교를 정리해보자면,
국내 업체는 일반 우유를 저지방으로 만들어 판다는 명목하에 추가판매금을 얻고
저지방을 만들면서 나오는 지방을 이용해 분명히 버터나 치즈를 상품으로 만들어 이익을 얻었을 것이다.
저지방우유라는 컨셉트가 나온 후 몇년동안은 얼만큼의 부당이익을 얻었을까 상상히 가나?..
다음은 KBS 소비자 리포트 캡쳐본입니다.
지방함량의 차이만 있을뿐이지만 가격이 더 비싼 저지방우유
국내업체에게 왜 그런지 물어본 결과
공정과정에서 지방 추출때문에 비용이 들어가 더 비싸다는것
하지만 전문가의 답변은 달랐다.
원유를 일반 우유로 만들기위해 지방을빼는 표준화 과정에서
지방을 빼는양에 따라 저지방우유가 되기 때문에
특별한 공정이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전문가의 답변
![해외우유가격.pn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48948606vAx1EMHthrdUb8SFw8uok8q.png)
해외 우유 가격 비교
미국, 태국, 영국등은 가격이 더 동일했고
오히려 일본은 저,무지방 우유가 가격이 더 쌈
우리나라의 저지방우유가 일반우유 보다 비싸다는것에대한
해외 시민의 인터뷰
![인터뷰2.pn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4894860zZjYokkVIhQX64RM32foB9G.png)
![인터뷰3.pn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4894860rQFmB2PfotI1qhCsmsmR.png)
의아한 반응과 저지방우유가 가격이 더 싸야한다고 말함
![답변.pn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4895097L8kbv8XDTlzZ9e6HKFtIcbR.png)
해외업체에 문의한 결과
저지방 우유를 만들기위해 추출한 지방으로 치즈,버터등의 유제품을 만들수있기에
가격에 차등을 주지 않는다는 답변
![끝질문.pn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4894859achpOqIYNZLbNm1ARsJrORNjKbrEaP.png)
위와같은 결론으로 업체에게 다시 질문해보았지만
![끝답변.pn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4894859tXHt8WTwtutone8QBcAYGFdn3wmT1xG1.png)
만족할만한 답변은 주지않음
출처 KBS 소비자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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