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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의 아침이 밝았다객실 내 온천 창을 통해 본 바깥 풍경이 매우 피스풀하다..아침을 8시 반에 먹기로 했기 때문에 그 전에 잠시 근처 산책을 다녀 오기로 아 그리고..급한 용무로..따님 기저귀가 다 떨어져서 가는 길에 있는 마켓을 급습 동네가 작아서 대형 마트가 있을까.. 대형 기저귀를 팔까 고민했으나..왠걸 겁나 큰 마트가 떡하니..오만가지를 다 파는데 조식 시간 맞춰야 돼서 더 찬찬히 못 본게 아쉬웠음 ㅠㅠ 늘 쓰는 하기스는 없어서 무니 기저귀 구입료칸에서 좋아라 했던 아가씨 용 후리카케와오늘의 일용할 미끼 (=주스)도 구입 완료!원래는 긴린코 호수가 아침이 예쁘다고 해서 들렀다 오려고 했으나생각보다 거리가 좀 있는데다가 마트 들리느라 시간이 애매해서그냥 마트에서 료칸 돌아가는 길을..
다자이후에서 허탈한 발걸음을 돌려 숙소로 돌아옴좀 걸었다 싶으니 따님 컨디션이 걱정되어 물놀이를 가장한 목욕 타임으로 몸과 마음을 좀 풀어 드리고.. 하카타 역으로 저녁 먹으러 출동!! 일본에서 맛집을 찾으려면 동네 제일 큰 쇼핑몰로 가는게 정답이다.우리 나라에서야 돈 많이 주면 맛이야 있던 없던 백화점 입점 다들 하지만일본에서는 맛집의 퀄리티를 정말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들었었다 실제로 교토 갔을 때도 교토역에 입점한 식당들을 여러 군데 시도해 본 결과 만족도 특급이었고이번 후쿠오카 하카타 역에도 아예 맛집들이 모여 있는 층이 있다는 정보가 여기 저기 많이 있길래종류는 가서 고르기로 하고 일단 역으로 고고~ 하카타 역은 이 동네 짱 먹는 쇼핑몰 구역이다사진 너머로 슬쩍 보이듯이얼마나 거대하면..
여행박사에서 KR 북큐슈 레일패스를 할인 받아 구매했다인천공항에서 1분 미팅으로 받아든 패스 꾸러미가 뭔가 묵직하다 싶었더니나름 알찬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여행 가서 요긴하게 썼다 뭐가 들어 있었는고 하면.. JR 큐슈레일패스 가이드북 (노선표랑 주요 여행지 등의 간단한 정보가 들어 있다)그리고 당근 패스 교환권이 들어 있는데..한국에서 일본 패스를 직접 살 수는 없기 때문에이 표를 들고 가서 교환 되는 역에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패스로 바꿔준다 혹시 일정이나 계획이 바뀌어서 패스를 사용하지 않게 되면다음과 같은 환불 신청서를 작성해서 돈을 돌려받을 수도 있는 모양이다수수료가 붙는다고 하니.. 왠만하면 쓰고 오는게 좋겠지만서도사람 일이란 모르는거니까 이건.. 사실 맛집 길라잡이라기 보다는 후쿠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