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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좋지만 한식을 못 먹는건 아쉽다는 사람들길고 긴 공항 대기 시간에 밥때가 꼭 걸려서 골치라는 사람들 인천공항 골수 이용객으로서 조언하자면'공항은 맛집 찾아가는 곳이 아니다' 내노라 하는 브랜드들도 공항에 들어가면 다들 그 맛이 아니더라버거킹이나 타코벨 정도 프랜차이즈면 모를까특히 한식은 '겁나 맛있는 메뉴' 이런거 없다 뱅기 타기 전에 마지막으로 쌀알을 씹는다..고춧가루 들어간 음식으로 위를 정화하고 떠난다..이 정도 의미만 두고 음식을 고르면 성공률과 만족도가 훨씬 높아질 것이다 전에 벽제 갈비 있을 적에도 브랜드 대비 별로.. 라고 생각했지만지금 있는 브랜드들도 특출난 맛은 아니지만..그냥 뭐 한국에서 발 떼기 전 마지막 밥풀떼기.. 라고 생각하면 나름 그럴듯 하다 시내에서 먹는 것보다 항상 ..
연애 때 신혼 때 나들이 삼아 갔던 차이나 타운 이번에는 애기랑 같이 가서 그 때 그 집에서 막고 왔다 맛은 명불허전 역시 차이나타운인데 주말에 갔더니 사람 대박이더라 일단 차이나 타운 내 공영주차장까지 접근도 못하게 진입로를 다 막아놔서 황당했는데 길 건너 임시 공영 주차장이 자리가 넓어서 다행이었다 괜히 뺑뺑 돌지 말고 애초에 일우 갔으면 금방 밥 먹으러 갔을 듯 동화 주차장이었나.. 명칭이 정확하지 않아서 인터넷 찾아도 잘 못 찾겠지만 가서 길 막고 있는 경찰 아찌들한테 물어보면 바로 알려줄꺼임 주차료도 별로 안 비싸니 안그래도 붐비는데 무료 주차장 찾아 헤매지 말고 바로 고고씽 (1시간에 한 2천원 줬었나..) 점심시간 지나서도 왠만한 데는 다 줄이 엄청 긴데 사실 대부분 동네 짜장면 집보다는 훨..
연남동에서 밥 먹고 커피 마시고 돌아 나오는 길에는 여기엘 들린다 만두 맛집으로 티비에 나왔다고 벽에 붙어 있기는 한데 내가 진짜 좋아하는 메뉴는 사실 어향가지 가격이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유명하다는 만두를 맛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역시 어향가지를 빠뜨리는 것은 아까운 짓이라고 생각된다 가게는 무척 협소하고 허름하지만 대낮부터 소주를 즐기는 어르신들도 꽤 보인다 나는 현장에서 먹는 맛있음을 뒤로 하고 포장! 밥과 함께 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여기서는 공깃밥을 안 팔기 때문에! 포장 해가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포장을 어렵게 부탁할 필요는 없다 걍 줄 서서 기다릴 자리가 좀 좁은게 불편할 뿐 기본적으로 요리를 잘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므로 다음에는 오향장육과 탕수육 깐풍기도 시도해 보기로!!
주중에 저녁 한 끼 제대로 해 먹는건 사실 큰 일이 아닌데주말에 아침 점심 저녁을 해 먹는건 사실 엄청난 일이다(그래서 우리 집은 보통 브런치 - 간식 - 저녁으로 대체 ㅋㅋ) 그래서 큰 일 없어도 배달 음식이나 외식도 종종 하게 마련인데연휴에 집에 있는 사람들은 문 연 식당도 없고, 배달 음식도 질려서 참 큰 일이겠다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아항 푸드 플라이가 그래서 배달팁 할인을 하는구나!' 무릎을 탁 쳤다연휴 동안 문 연 식당 알아서 보여주고, 저렴하게 배달도 해 준다고 하니까 (0-3500원이라고 했던듯. 나 홍보 사원 아닌데 ㅋㅋㅋㅋ)필요한 사람들 많이 시켜 먹기를 (일단 나는 혼자 사는 남동생에게 제보해 줘야지) 나는 시댁 가서 피곤할 때 근처 맛집 주문 되는데 있나 한 번 봐야겠다(지방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