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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는 일본도 중국도 (중국도!!) 크루즈 여행이 꽤 보편화 되었다고 하는데 (여행 직전에 만났던 중국 동료가 크루즈 간다고 하니까 더 묻지도 않고 "아~~~ 좋겠다!!!!" 라고...)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경험해 본 사람이 적기는 적은가 보더라 도대체 어떻게 운영되는거고 뭐가 필요하고 등을 알고 싶었는데 아무리 검색해 봐도 선박회사에서 홍보하는 자료랑 여행사의 상품 설명 말고는 별로 경험자의 후기 같은게 없었다 (관련 업종 종사 하시는 것이 아닌가 싶은 크루즈 대디..?? 님의 블로그 정도??) 방금 다시 검색해 보니 내가 다녀온 투어윙스 상품 설명 페이지에는 정보가 좀 더 업데이트 돼 있었다 근데 나 출발하기 전엔 이런거 없었잖소 ㅠㅠ (나만 몰랐나..;;) 배의 구조라던가 알고 갔으면 좋았을..
애엄마 친구가 별로 없어서 이런거 잘 몰랐었는데최근 딸네미 학원 친구 엄마 (ㅋㅋㅋ 벌써 학부형 리그가 있더라) 통해서 알게된 릴리펏 마포공덕점에 처음 가 봤다 일단, 주말에 신랑이랑 따님, 이렇게 세 명이서 다녀 왔고..주차는 발렛으로 해 줘서 큰 어려움 없었음 입구에 이용 안내서가 붙어 있는데..미취학 아동 (7세 이하)만 입장 가능하다고 돼 있어서 첫 인상부터 마음에 들었다 큰 애 부모들은 매우 불만일 수 있으나,놀이터만 가도 큰 애들 많으면 마음이 불안불안 한데..아예 어린 애들만 모아 놓으니 마음껏 뛰어 놀아도 다칠 걱정 없이 내버려둘 수 있어서 좋았다 유리문 통해서 본 내부 모습왼쪽은 신발장이고, 오른쪽 시장처럼 되어 있는 곳에서 계산 하고 음식/음료 주문하고 등등을 한다 카페 영업 시간은 ..
긴린코 둘러보기를 마치고 유후인에서 하카타로 가서, 후쿠오카 공항을 통해서 나오는 길 유후인을 마지막까지 둘러보고 오느라 비행기 체크인 시간을 조금 빠듯하게 잡았었는데중간에 마음이 급해서 좀 서두르긴 했으나 잘 했던 것 같다 후쿠오카 공항, 작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체크인 수속 출국 수속 다 금새 끝난다 아 그런데, 공항이 작아서 문제 하나 발생밥먹을 데가 없다 ㅠㅠㅠㅠㅠㅠ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뻔히 보이는 공간 안에면세점 작은거 몇 개, 아래 사진처럼 보이는 편의점? 같은거 두 개가 다다 ㅠㅠ점원에게 물어봐도 '여기는 레스토랑 없음. 한 쪽 가게에서 우동, 다른 쪽 가게에서 카레?? 팜' 정도의 대답..그래서 우리는 우동으로 큐슈를 마무리 하기로 결정같은 베이스에 뭘 더 올리느냐로 가격이 좀 ..
자 이제는 목욕도 다 했겠다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조식 시간!!!역시 료칸은 먹는게 반이 넘는다!~예쁘고 맛난 아침 밥상 으으으.. 다시 보니 또 셀프 고문 ㅠㅠ 아침이라고 허술하고 그런거 없다밥상 받으면 료칸에 들이는 돈이 아깝지도 전혀 않다!나는 아침 안먹는 타입이고 그런 것도 없다 ㅋㅋㅋ 료칸 밥은 사랑입니다. 진심으로 ㅠㅠ 따님은 계란이랑 두부랑 몇 개 집어주니 또 잘 드신다역시 일본 맛집들은 까다로운 따님 입맛도 저격 남편씨는 또 신나서 촬영 모드그럴만 해~ 이름 모를 생선. 이 녀석 진짜 예술이었음 그리고 기타 등등..다들 너무 맛나서 하악.. 따님은 적당히 배가 찼는지 후리카케와 놀기 시작호빵맨과 세균맨의 대결을 중계방송 하시는 와중에 어른들은 음미~ 아, 그리고..오미야게라고..
일본 여행 준비하면서 다른 정보는 다 찾기 쉬운데'애 데리고 다니기' 관련 정보는 참 없는 것 같다 사실 맛집도 어른들 먹을꺼 고를 때랑'애도 먹을 수 있나' 고를 때랑 많이 다르고관광지도 어른들 취향 맞추는거랑'애가 같이 걸을 수 있을까' 고민할 때 많이 다른데이런 정보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마른 땅에 단비 같은 책을 찾아냈는데..절판이란다 ㅠㅠㅠㅠㅠㅠㅠ 대신 저자 블로그를 찾았는데..흐음.. 여기임.. http://readygotour.com/일본 정보는 많은데 책에 들어가 있을 법한 팁은 잘 못 찾겠음중고책을 구하기엔 늦은 듯 하고 ㅠㅠ 다음 여행 대비로 한 번 구해보긴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