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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댁은 전라도 광주어머님은 초능력 요리사에 제사니 차례니는 항상 상 다리가 부러지게 차리는 편이었다 아들 3명이 '좀 간소화 하자'고 아무리 말씀을 드려도어디 한 번 차리던 손이 작아 지는가.. 그러다가 작년 추석에 처음으로 '그럼 한 번 사서 해 볼까..' 하시길래얼른 알아보고 주문했는데..생각보다 대 만족이었어서 올 설에도 또 그렇게 하기로 결정 사서도 하더라.. 라는 얘기는 많이 들었었는데 별로 찾아도 후기가 안 나오고실제 찾다보니 몇 가지 난해한 점도 있어서 내가 사용한 곳 추천(크게 하는 데들은 고속버스 터미널 가서 음식을 다 받아 와야 된다고.. 하려면 못 하겠냐만은 명절 정신 없는데 그 많은 음식 받으러 나갔다 들어왔다 뭐하러 그래. 그 지역 큰 시장에 보면 집까지 시간 맞춰서 배송해 ..
경리단길 한복판에 있는 회사를 다니면서 제일 좋았던건, 마음만 먹으면 잠시 휴식하는 시간에도 멋진 곳들을 둘러보며 산책하고 디저트도 먹을 수 있다는 것. 한참 다닐 때는 그냥 다 발에 채이는 가게 쯤으로 느껴졌었는데,퇴직한지 3개월쯤 되니 가끔 생각나는 맛집이 되어 가는 것 같다.사진으로 보니 그 때의 일상이 지금은 특별한 느낌이네. 신기하다 ㅋㅋ 이태원과 경리단길에는 참 '멋지다!' 라는 곳과 '이런덴 왜 안망하지? -_-' 라는 곳들이 섞여 있는데..그 중 기억나는 몇 곳들을 생각날 때마다 소개해 볼까 한다. 그 중에서도.. 회사에서 걸어서 5분 안에 있었던 이 골목이 참 핫했던 것 같은데..다니는 동안에도 계속 뭔가 지어지고 상가가 주택가 안으로 뻗어 올라가는 중이었으니지금쯤은 더 힙한 가게들이 많..
음.. 어머님께도 확인 결과제사상에 올라가는 나물에 마늘.. 넣는다고 한다..아 참 헷갈리고 어렵다... 시금치나물 --------------------------------------------------------------------------- [재료] 시금치 1단, 양념(진간장 1큰술, 국간장 ½작은술, 설탕 ⅓작은술, 다진 파 1큰술, 깨소금 ½큰술, 참기름 ½큰술) [만드는법] ①시금치는 뿌리를 잘라내고 길이에 따라 2~3등분하여 썬 다음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손질해둔 시금치를 넣고 파랗게 데쳐 바로 냉수에 헹구어 물기를 짠다. - 시금치를 볼에 담고 양념에 골고루 무친다. 도라지나물 --------------------------------------------..
한참 연어 유행할 때 큰 한놈짜리 사놓고 냉동실에서 동면 중인 연어 한마리 ㅠㅠ언제 한 번 부활시켜 줘야 할텐데.. ㅠㅠ 연어 시금치죽 1연어는 1cm 크기로 자른 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 물기를 제거한다. 2시금치는 0.3cm 크기로 잘게 썰고, 두부는 고운체에 내린다. 3냄비에 삶은 연어, 두부, 시금치, 물을 넣고 약불에서 5분간 저어가면서 익힌 다음 불을 끄고 식힌다.
나물 종류를 너무 오랜만에 만들다 보니"뜨거울 때 무쳐야 양념이 고루 밴다!!"라는 초 중요!!한 포인트를 깜깜 놓쳐 버리고는..1차 시도 시금치 나물은 양념과 나물이 하 서먹서먹한 채로 밍숭맹숭 완성. 바로 옆으로 밀어놓고..남은 반단으로 그나마 나물 다운 시금치 나물을 만들어 먹은 후 바로 고민..저 실패작에게도 회생 기회를 줘야만 할텐데..(왜냐하면 나는 알뜰 주부니까!!) 그래서 생각한 것이(자잘하게 묻은 양념 맛 따위 싹 날려 줄)시금치 된장국을 끓여야겠다!! 레시피 중에 고춧가루를 맘대로 고추장으로 변경시켜 넣는 아이가 있길래 첫 시도.생각보다 훨씬 시원한 맛이 나는 국으로 완성되어 공유(천재 육수 탓?? @@) 재료>> 시금치 50g 마른새우 5g된장 1/2 큰술다진마늘 1/2 작은술고춧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