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술 (12)
지난번 글 올렸던 바디스타 여전히 열심히 이용 중 이제 ot 받은지 한 한 달쯤 됐는데 일 주일 한 번 20분씩이니까 대단할건 없어도 아직도 pt 세일즈 압박 없고 나름 도움도 받고 있어서 근황 업데이트 일단 인바디 체크를 하면 결과를 그냥 알려만 주는게 아니라 이렇게 문자로 전송 그리고 사이트 들어가면 내 데이터를 그림으로도.. 한 번 한거라 그림이 별로지만 내 몸의 변화를 계속 모니터 하는 것도 보람 있을 듯 그 다음은 운동 처방 첫 날 고민이나 관심사 상담 하면 (뱃살, 체력, 다이어트 이런거) 거기 맞춘 운동을 정해주고 한 주에 한 세트씩 직접 가르쳐 준다 나는 코어 근육이 약하고 복부 힙 이런데 고민된다고 얘기했더니 아래와 같은 처방을 해줌 역시 혼자 하는 것보다는 배우는게 있고 모티베이션..
지난 달 유후인 칸푸테이 료칸에서 받아온 선물을 드디어 개봉 하나는 소바 면이었는데 아래와 같은 포장 소스가 같이 들어 있는데 일본어를 몰라서 지인께 사진으로 해석을 요구함 ㅋㅋ 찍어먹을 때는 한 봉이 1인분 부어 먹을 때는 물 150ml와 함께~ 소바만 먹으면 심심할까봐 튀김도 간단히 더해서 먹었는데 꿀맛이었음 ㅠㅠ 아 왜 소바 사진을 안 찍었을까 ㅠㅠ 그다음 타자는 요 이쁘게 생긴 술 역시 일본어를 몰라서 주종도 상상 불가였으나 사케였다 ㅋㅋㅋ 요렇게 맑고.. 맛도 부드럽고 순해서 호불호가 없을 것 같은 맛 갔다 와서도 추억을 음미할 수 있어서 넘 좋았다 칸푸테이 센스쟁이!!!
규슈에 지진 발생으로 심난한 가운데..밀린 지난 달 여행 후기 마져 올려봄..다행히 유후인 쪽은 지진 피해 권역이 아닌 듯 하긴 한데..규슈 여행 자체가 많이 줄 것 같아서.. 괜히 료칸들 피해 없을까 남 걱정 한 번 해 봄 자, 점프해서 유후인으로..역에서 칸푸테이 료칸까지 걸어가는 길은 짧지는 않았다특히 쿠마모토 성에서 꽤 걸었기 때문에 짐과 아이를 끌고 가는 길은 꽤 험난했는데..계속 안아달라는 따님 달래 가며 꾸역꾸역 걸어가느니택시 타고 한 방에 갈껄 그랬었나 싶기도.. (다음 날 역으로 나올 때는 차 불러서 타고 왔다) 다행히 따님은 목욕 매니아라"도착하면 따뜻한 물에서 수영 하자!!" 라는 말에 홀려서 징징대는 와중에도 잘 따라왔다 그리고 방에 들어서자 마자 (체크인 설명도 아직 안 들었는데)..
선거 끝난 기념?? 으로 오늘 저녁은 동파육에 샴페인 동파육은 얼마 전 홈쇼핑에서 이연복 대가 탕수육 & 깐쇼새우 세트 사면서 같이 구매한 이연복 대가 동파육 고기 한덩어리가 덜렁 들어 있길래 이기 뭥미.. 했으나 요리 준비 전자렌지에 잠깐 돌려도 된다고 써 있었지만 연복느님의 영광을 조금이라도 재현하려면 역시 후라이팬이지 파기름 살짝 내고 렌지에서 살짝 해동한 고기 넣어서 데우다가 청경채 투하해서 지글지글 오오....... 사실 아무리 이연복 대가의 작품이래도 냉동식품이라 큰 기대 안했는데 이거 제대로다 우오오 아무리 삶아도 쪄도 재현이 안되던 비계가 안 느끼하고 탱글탱글하지만 부담이 안되며 부드럽게 사르르 녹는 그 맛!!!! 역시 존경합니다 이연복 느님! 목련 예약하면 2달 밀려 있다던 말이 거짓..
다자이후에서 허탈한 발걸음을 돌려 숙소로 돌아옴좀 걸었다 싶으니 따님 컨디션이 걱정되어 물놀이를 가장한 목욕 타임으로 몸과 마음을 좀 풀어 드리고.. 하카타 역으로 저녁 먹으러 출동!! 일본에서 맛집을 찾으려면 동네 제일 큰 쇼핑몰로 가는게 정답이다.우리 나라에서야 돈 많이 주면 맛이야 있던 없던 백화점 입점 다들 하지만일본에서는 맛집의 퀄리티를 정말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들었었다 실제로 교토 갔을 때도 교토역에 입점한 식당들을 여러 군데 시도해 본 결과 만족도 특급이었고이번 후쿠오카 하카타 역에도 아예 맛집들이 모여 있는 층이 있다는 정보가 여기 저기 많이 있길래종류는 가서 고르기로 하고 일단 역으로 고고~ 하카타 역은 이 동네 짱 먹는 쇼핑몰 구역이다사진 너머로 슬쩍 보이듯이얼마나 거대하면..
여행 첫 날은 원래 비행기 타고 숙소 찾아가고 짐 풀고 하다 보면 다 보내기 마련맛난 라멘 한 끼 먹고 숙소 점검, 주변 점검 한 것으로 하루를 보내고 잠들기 전 숨고르기 타임 신랑은 술을 안좋아라 하지만, 멋진 이자까야가 아니더라도 나는 홀로 일본의 정취를 느껴야만 하겠다! 면소소하나마 편의점을 터는 것도 좋은 방법 일본은 편의점의 왕국이라고 하는데그렇다고 모든 편의점 도시락이나 음식들이 다 맛있는건 아니지만(그래도 우리 나라보다는 나은 편. 그렇다고 기대치를 너무 높게 잡아서 '맛집의 맛'을 기대한다면 댓츠 노노)이 날 샀던 오뎅과 고기 덮밥은 꽤 괜찮은 수준이었다 편의점에서 사케니 니혼슈니도 많이 파는데원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몇 개 브랜드 정도는 알아볼 수 있을 것이고..미지의 신시계인 사람이라..
동생놈이 다리가 저린다더니 병원 가서 하지 정맥류 진단을 받아 왔다오른 다리 시술 받은지가 몇 달 안됐는데 왼 다리도 필요한데 왜 안했냐는 질문.. 헐..어쩐지 저번 병원 뭔가 대강대강 느낌이라 불안하더니만 또 한번 불신의 싹이 꽃을 피우는!! 그래서 이번에 새로 진단 받은 병원에서 왼 다리 시술을 받기로 하고오늘이 그 수술 날.다 큰 녀석이지만 요새 병원이 하도 무서워서 손 잡고 같이 갔다 왔다 지난 번 수술도 지인이 수술 받은 데를 추천 받아서 갔었더랬는데이번 병원은 더 꼼꼼하게 알아본 사람이 추천해 준 곳이라고.. 근데 지난 번 병원은 전반적인 정형외과였다면 이번에는 하지정맥류 전문 병원그래서 그런지 처음부터 끝까지 뭔가 제대로 돌아가는 느낌!역시 이런델 애초에 왔어야 했는데!! 사전 상담부터 시..
우리 시댁은 전라도 광주어머님은 초능력 요리사에 제사니 차례니는 항상 상 다리가 부러지게 차리는 편이었다 아들 3명이 '좀 간소화 하자'고 아무리 말씀을 드려도어디 한 번 차리던 손이 작아 지는가.. 그러다가 작년 추석에 처음으로 '그럼 한 번 사서 해 볼까..' 하시길래얼른 알아보고 주문했는데..생각보다 대 만족이었어서 올 설에도 또 그렇게 하기로 결정 사서도 하더라.. 라는 얘기는 많이 들었었는데 별로 찾아도 후기가 안 나오고실제 찾다보니 몇 가지 난해한 점도 있어서 내가 사용한 곳 추천(크게 하는 데들은 고속버스 터미널 가서 음식을 다 받아 와야 된다고.. 하려면 못 하겠냐만은 명절 정신 없는데 그 많은 음식 받으러 나갔다 들어왔다 뭐하러 그래. 그 지역 큰 시장에 보면 집까지 시간 맞춰서 배송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