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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도 언어를 오래 안 쓰면 까먹는다는데비 네이티브가 오래 쉬었으면 언어가 녹슬게 마련 그렇다고 학원 다니기엔 열정도 시간도 아깝고그냥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계속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보니하루 10분~20분 투자하는 전화영어가 좋겠다고 결정 인터넷 검색해서 위에 뜨는 대여섯개 업체에 레벨 테스트 신청 ㅋㅋ전화 영어는 따로 광고도 엄청 때리고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거의 모든 업체가 무료 테스트나 무료 수업을 제공함 테스트는 보통 한 10분 정도 진행 하니까 시간 맞춰 전화기 (혹은 컴퓨터) 앞에서 대기하면 되는데..테스트 선생님이 질문과 대화를 알아서 리드 하니까 그냥 편안하게 응답 하면 됨 크고 작은 업체들과 대화 하다 보니 몇 가지 차별화 포인트가 보이더라.영어 선생님의 언어 상태 : 국적이 꼭 중..
규슈에 지진 발생으로 심난한 가운데..밀린 지난 달 여행 후기 마져 올려봄..다행히 유후인 쪽은 지진 피해 권역이 아닌 듯 하긴 한데..규슈 여행 자체가 많이 줄 것 같아서.. 괜히 료칸들 피해 없을까 남 걱정 한 번 해 봄 자, 점프해서 유후인으로..역에서 칸푸테이 료칸까지 걸어가는 길은 짧지는 않았다특히 쿠마모토 성에서 꽤 걸었기 때문에 짐과 아이를 끌고 가는 길은 꽤 험난했는데..계속 안아달라는 따님 달래 가며 꾸역꾸역 걸어가느니택시 타고 한 방에 갈껄 그랬었나 싶기도.. (다음 날 역으로 나올 때는 차 불러서 타고 왔다) 다행히 따님은 목욕 매니아라"도착하면 따뜻한 물에서 수영 하자!!" 라는 말에 홀려서 징징대는 와중에도 잘 따라왔다 그리고 방에 들어서자 마자 (체크인 설명도 아직 안 들었는데)..
여행박사에서 KR 북큐슈 레일패스를 할인 받아 구매했다인천공항에서 1분 미팅으로 받아든 패스 꾸러미가 뭔가 묵직하다 싶었더니나름 알찬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여행 가서 요긴하게 썼다 뭐가 들어 있었는고 하면.. JR 큐슈레일패스 가이드북 (노선표랑 주요 여행지 등의 간단한 정보가 들어 있다)그리고 당근 패스 교환권이 들어 있는데..한국에서 일본 패스를 직접 살 수는 없기 때문에이 표를 들고 가서 교환 되는 역에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패스로 바꿔준다 혹시 일정이나 계획이 바뀌어서 패스를 사용하지 않게 되면다음과 같은 환불 신청서를 작성해서 돈을 돌려받을 수도 있는 모양이다수수료가 붙는다고 하니.. 왠만하면 쓰고 오는게 좋겠지만서도사람 일이란 모르는거니까 이건.. 사실 맛집 길라잡이라기 보다는 후쿠오카..
동생이 추천해 준 웹툰그림체가 너무 순정순정해서 좀 망설였으나내용은 손발 오그라드는 순정만화가 아니라 안심함 제목을 들어도 '뭔 소리야' 싶었는데..문화제/오래된 물건을 복원하는 능력이 있는 고등학생 (중학생? 암튼 학생)이 주인공으로정성 들인 물건에 붙어 있는 혼령과 소통하면서 옛 것을 원래 모습대로 복원해 주는 과정에서 생기는 헤프닝들이 주 모티브이고 큰 배경으로는..고대의 조상들이 본인들 무덤과 순장품을 기반으로 자기 구역에 사는 인간들을 보호하고 있는데무분별한 개발이나 방치된 유물 훼손으로 힘을 잃어 가고 있어서 이걸 도와주고 어쩌고.. 내가 좋아하는 귀신 스토리도 부담스럽지 않고 무섭지 않게 재미있게 풀리고 있고잘 몰랐던 '복원 기술'에 대한 얘기도 역시 부담스럽지 않게 조금씩 소개되는게 흥미..
우리나라처럼 인터넷 잘 되는 나라가 별로 없다는건 다들 알테고..혼자 다니면서 편하게 데이터 쓰고 싶은 사람은무제한 데이터 로밍제 신청해 두는게 제일 좋은거 같은데 (1일에 1만원, 그냥 자기 폰 그대로 들고 다니면서 쓰면 됨)여러 명 다닐 때에는 한 명당 만원씩 계산하면 총액이 꽤 커지게 마련 이럴 때 조금 귀찮더라도 가격을 조금 낮추고 싶다면 (아니면 인터넷에 접속해야 하는 기계가 많은 경우에도)에그를 빌려 가는 것을 잊지 말자 http://roaming.olleh.com/safety/_service/product/data/ore_jp.asp 보니까 일본 뿐만 아니라 베트남, 미국에도 지원되는 것 같고에그 한 개 당 최대 3개의 기계까지 동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서비스 가입/기기 임대는 공항 로밍..
규슈 지역을 여행할 때는 각 도시 별 볼거리가 한정적이라서 인근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여행을 하는게 좋다고 한다크지 않은 섬이고 인근 지역까지 멀지 않아서 여행 기간이 길지 않아도 충분히 다닐만 하다고 하는데하나 걸림돌은 일본이라는 나라가 교통비가 싸지 않다는거 이럴 때 유용한게 (나도 지인에게 추천 받은 것이) 레일 패스JR 큐슈 레일 패스는 북큐슈만 이용하는 것과 전 큐슈를 이용하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니얼마나 다닐건지에 따라서 선택하도록 하자 https://www.jrkyushu.co.jp/korean/railpass/railpass.jsp 정확한 패스 별 이용 가능 지역은 다음과 같다나는.. 북큐슈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은데 (온천으로 유명한 벳푸와 유후인 포함)뭐.. 그거야 각자 플랜에 따라서..
연휴 + 어린이집 방학으로 다음 주 일정이 고민인 이번 주시댁 다녀 와서 신랑 회사 가버릴 목요일 금요일을 잘 보내야따님께서 지겨워 죽지 않고 얌전히 행복하게 지내 주실 것 같은데뭐가 있을까 뭐가 좋을까 계속 고민하는 중 그러다가 생각난 것이아 IFC 몰에 애들 놀만한게 드문드문 있더라! 라는거.. 애 데리고 가서 좀 놀리고, 먹고, 쇼핑 좀 하고, 또 한 바퀴 놀리고 하다가 돌아오면그 아니 즐겁겠는가!! (나도 애도) (아래는 작년 말 사진. 식당 많은 지하층 한 가운데에 저렇게 애들 놀 수 있게 이벤트 시설을 만들어 놨더라.사실 애들 놀아주는건 맘먹으면 간단하다, 저렇게 판자로 골목 몇 개 계단 몇 개 설치해 놓은게 다인데큰 애 작은 애 할 것 없이 빙빙 돌면서 좋아 죽더라) 보니까 몰이 이번 연휴 ..
넷플릭스 한국 상륙이 큰 이슈가 된 후최근 기사나 글들을 보면 '볼꺼 없다. 초기전략 실패다' 등등 대망했다는 얘기들이 많은데,초반 무료 서비스에서 벌써 저런 평을 하다가 도대체 기대치가 어디에 붙은거냐!? 라는 놀라움이 많이 든다 월 1만원짜리 서비스의 도입부이고, 아직 컨텐츠가 다 준비되지 않아서 무료 기간인거잖아?앞으로 무궁무진 발전할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켜봐야지 뭘 벌써들 그렇게 완벽하지 않다고 흠을 잡는지.. 내가 보기엔 케이블 방송이나 iptv의 유료 구매 비용 대비 만족도를 보면,넷플릭스 충분히 경쟁력 있다앞으로는 더 좋아질꺼라고 생각한다괜히 전 세계적으로 잘나가는 서비스가 아닐꺼라고 생각해 하지만 뭐 넷플릭스의 미래를 점쳐 보는게 중요하다기 보다는이걸로 뭘 할 수 있느냐.. 부분에서즐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