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영어 서비스 선택 시 고려할 점들 - 5가지 체크 포인트

네이티브도 언어를 오래 안 쓰면 까먹는다는데

비 네이티브가 오래 쉬었으면 언어가 녹슬게 마련

그렇다고 학원 다니기엔 열정도 시간도 아깝고

그냥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계속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보니

하루 10분~20분 투자하는 전화영어가 좋겠다고 결정

인터넷 검색해서 위에 뜨는 대여섯개 업체에 레벨 테스트 신청 ㅋㅋ

전화 영어는 따로 광고도 엄청 때리고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거의 모든 업체가 무료 테스트나 무료 수업을 제공함

테스트는 보통 한 10분 정도 진행 하니까 시간 맞춰 전화기 (혹은 컴퓨터) 앞에서 대기하면 되는데..

테스트 선생님이 질문과 대화를 알아서 리드 하니까 그냥 편안하게 응답 하면 됨

크고 작은 업체들과 대화 하다 보니 몇 가지 차별화 포인트가 보이더라.

1. 영어 선생님의 언어 상태 :
   국적이 꼭 중요한건 아니지만 필리핀 발음이 세다던가 하면 아무래도 최고의 선생님은 아닐 수밖에.
   사실 동남아 영어도 영어이기 때문에 꼭 비추라는건 아니지만, 기왕이면 공부는 표준 발음으로.
   (부산 사투리 쓰는 국어 선생님도 국어는 잘 쓰시지만
   굳이 외국인이 한국말 배울 때 부산 사람 찾아가지는 않는 것과 같은 이치)
   
   
2. 정확한 실력 평가 :
   레벨 테스트라고 해 놓고 '참 잘 하시네요~' 정도로 결과를 알려 준다면
   체계적인 교육에 대한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업체라는 생각이 들게 마련.
   실제로 메이저 업체들의 경우에는 전체 레벨 중에서 내 위치가 어디쯤인지 알려주고,
   어떤 부분이 잘 되고 있거나 부족한지 (발음, 문법, 어휘, 유창함, 적극성 등등)를 알려주는 반면에
   비매이저들은 한 번 대화 후에 바로 '결제 하실래요?' 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더라
   
   
3. 내게 맞는 코스 추천 :
   레벨 테스트 결과에 따라서 추천 코스가 나오게 마련.
   코스가 따로 없고 그냥 그 때 그 때 선생님이랑 대화만 주선하는 경우도 있는거 같던데..
   초급일 때는 관심 있는 주제 재미 있게 얘기하는 것 자체로도 도움이 될지 모르나,
   아무래도 중급 이상으로 갈 수록 '늘 내가 쓰는 단어/어휘'만 쓰게 되는 프리토킹 보다는
   조금 난이도 있는 주제를 정해서 (비즈니스, 시사, 미디어 등) 연습하는 것이 실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4. 스터디 매니저 :
   대략 보니.. 원어민 영어 선생님들은 그냥 수업만 하시고, 실제 결제나 교육 과정 매니지 하는 한국 매니저들이 따로 있다
   그런데 어떤 매니저는 전문적이고 정중한 투로 연락을 취하고 신뢰가 갈 만한 추천을 해 주는 반면,
   어떤 매니저는 뭔가 불편하고 강매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거부감이 들기도 하더라
   기왕이면 매니저도 좋은 사람이면 코스 선택할 때나 의논할 일이 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5. 가격 :
   전화 영어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모두 모여야 수업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안 붐비는 시간대에 수업을 듣거나, 1주일이 몇 번 수업을 진행하느냐에 따라 가격대가 상당히 달라지더라
   그렇다고는 해도 학원 다니는 것보다는 경제적 부담이 훨씬 덜 하고,
   매니저와 얘기해서 중간 변경도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중요한 요인은 아닌 듯 하지만
   혹시 일정이 많이 변경되는 편이라던가 바쁜 사람이라면, 무료 보강이나 스케줄 조정이 쉬운 업체를 찾아볼 것

다음이 내가 고려했던 메이저 업체들이고..

나는 비교하다가 귀찮아서 일단 민병철로 1개월 끊음

한 달 해 보고 별로면 또 바꿔야지 ㅋㅋㅋㅋ

(메이저들은 대략 수준이나 시스템 등이 비슷하게 잘 돼 있어서 어딜 선택해도 크게 밎지거나 엄청 좋을 것 같지 않았다)

민병철 유폰

02-1599-1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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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 시사

02-1577-0579

ybmphone.com

정철 전화영어

02-1670-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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