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추천 - 넷플릭스로 영어 공부하기 본문
넷플릭스 한국 상륙이 큰 이슈가 된 후
최근 기사나 글들을 보면 '볼꺼 없다. 초기전략 실패다' 등등 대망했다는 얘기들이 많은데,
초반 무료 서비스에서 벌써 저런 평을 하다가 도대체 기대치가 어디에 붙은거냐!? 라는 놀라움이 많이 든다
월 1만원짜리 서비스의 도입부이고, 아직 컨텐츠가 다 준비되지 않아서 무료 기간인거잖아?
앞으로 무궁무진 발전할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켜봐야지 뭘 벌써들 그렇게 완벽하지 않다고 흠을 잡는지..
내가 보기엔 케이블 방송이나 iptv의 유료 구매 비용 대비 만족도를 보면,
넷플릭스 충분히 경쟁력 있다
앞으로는 더 좋아질꺼라고 생각한다
괜히 전 세계적으로 잘나가는 서비스가 아닐꺼라고 생각해
하지만 뭐 넷플릭스의 미래를 점쳐 보는게 중요하다기 보다는
이걸로 뭘 할 수 있느냐.. 부분에서
즐기기 말고 공부. 특히 애들 영어 공부에도 참 좋다는 얘기를 한 마디 하고 싶어서 글쓰기 버튼을 눌렀다
보통 영유아, 아마도 초등학생들도, 동영상에 중독한 아가들 꽤 많을꺼다
중독이 꼭 아니더라도, 하루의 어느 정도 시간 동안 동영상 시청을 하는 경우가 진짜 많을껀데.. (엄마도 좀 쉬어야 하므로..)
컨텐츠를 다 선별해서 다운받아 주자니 막연하고
유튜브를 마냥 틀어주자니 뭘 보는지 감시가 안되고 (울 따님은 앞에 나오는 광고 때문에 자꾸 대부업체 CM송을 따라 부르시더라는 -_-)
기왕에 보는거 교육적인거 없을까?! 싶을 때 넷플릭스를 활용하면 매우 좋다
넷플릭스에서는 가족 구성원 별로 계정을 정할 수 있는데,
얼라 용 계정을 따로 설정해 두면 언어 설정이나 센서십 등 세부 설정이 가능하다는 말씀
자, 일단 키즈 메뉴에서 '애들용임' 이라고 설정을 해 놓으면
아래처럼 추천 동영상 목록에서부터 이상한거, 야한거, 잔인한거는 자동으로 빠지고
애들이 혹할 만한 파스텔톤의 영상들이 주루룩 나온다
물론, 이 정도만 보면 '그래서 유튜브랑 뭐가 다르다는건데?' 싶지만
오늘의 팁은 이거다 -> 언어 옵션에서 영어를 선택해 버리면..
당신의 자녀가 아무리 화면 안을 마구 잡이로 터치해도,
앞으로 보는 모든 영상은 영어로 나올 것이다...
어차피 동영상 보는거,
어차피 예쁜 그림이 중요한거,
영어로 틀어 놓고 던져주면..
갑자기 어느날 다가와서 '마미~' 이렇게 부른다 ㅋㅋ
갑자기 뜻도 모르면서 '엄마. 원서폰어탐~ (once upon a time)' 이라고 자랑스럽게 외친다
언어는 어릴 때부터
재미있고 친숙해지는게 먼저
이걸 나중에 공부로 다져가는건 아주 쉬운 일이 될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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