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 여행/ 쿠마모토 - 유후인으로 이동, 유후인노모리

​쿠마모토 성에서 쿠마모토 역으로 돌아오는건 갈 때랑 똑같다

노면 전차 타고 덜컹 덜컹 하다 보면 사람들 우루루 내리는 곳이 바로 거기~

역사 안 쿠마몬과 기념 촬영도 하고, 간단히 몰 구경도 하면서 유후인 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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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모토 성안을 휘젓고 다니던 따님은 드디어 다리에 피로를 느끼기 시작하시고

이렇게 줄 설 때마다 앉은뱅이 자세 ㅋㅋㅋㅋ

계속 안아달라고 하기 시작하는걸 또 음료수 하나 물려서 달래며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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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건 어른도 마찬가지

신칸센을 타고 쿠루메 역까지 올라가는 동안 남편씨도 곤하게 잠들어 버리지..만..

신칸센 너무 빠르다..

게다가 하카타가 아니라 쿠루메에서 로컬로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미안하지만 금새 깨워야만 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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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타는 시간만 생각했지 딱히 어떤 열차를 탈껀지는 생각 안했었는데..

빙고!! 유후인노 모리가 당첨 되었다!!

오와아~~~

사실 유후인노모리는..

내부 디자인이 자연 친화적이라 유후인과 잘 맞고 등등.. 의 설명에도 어 그래.. 정도의 느낌이랄까??

딱히 왜들 좋다고 하는지 잘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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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어보니 중간중간 열차속도 조절해 가면서 

'왼쪽에 보이는 저거는 뭐고.. 오른쪽에 보이는 저거는 뭐고.. 자 사진 한 번 찍으시죠~~' 등등의

설명과 친절한 운영이 있는 것 같았다

일본어 못 알아 들으니 대강 눈치만 보면서 가다가..

이런 기념 촬영도 나름의 추억이구나!~ 하며 내렸다능!

그리하여 유후인

도차쿠 하셨습니다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