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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만 하기엔 뭔가 아쉬워서 칸푸테이의 공용탕에도 들어가 보기로 했다 객실 쪽에서 마당을 바라보면 이런 입구가 있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이런 통로가 있다오른쪽 하나하나가 각 객실인거고..그 끝에 가면 공용탕으로 통하는 문이 있다 짜잔~ 문 앞에 나무 팻말이 하나 있는데이렇게 '사용중'으로 바꿔 놓고 문을 걸어 잠그면우리만의 목욕탕으로 거듭난다!(나올 때 '공실' 이라고 바꿔 놓는걸 잊지 말자~) 문을 열고 입장. 성질 급한 목욕 매니아 따님은 벌써 환복 시작공동 탕에도 객실과 마찬가지로 각종 샴푸니 수건이니 기본적인 것들이 잘 갖춰져 있으니 따로 들고 갈 필요는 별로 없다 객실 수가 많지 않은 데다가 객실마다 전용 탕이 있어서인지 사실 공용 탕이 많이 화려하거나 크지는 않았다시설만 보..
유후인의 아침이 밝았다객실 내 온천 창을 통해 본 바깥 풍경이 매우 피스풀하다..아침을 8시 반에 먹기로 했기 때문에 그 전에 잠시 근처 산책을 다녀 오기로 아 그리고..급한 용무로..따님 기저귀가 다 떨어져서 가는 길에 있는 마켓을 급습 동네가 작아서 대형 마트가 있을까.. 대형 기저귀를 팔까 고민했으나..왠걸 겁나 큰 마트가 떡하니..오만가지를 다 파는데 조식 시간 맞춰야 돼서 더 찬찬히 못 본게 아쉬웠음 ㅠㅠ 늘 쓰는 하기스는 없어서 무니 기저귀 구입료칸에서 좋아라 했던 아가씨 용 후리카케와오늘의 일용할 미끼 (=주스)도 구입 완료!원래는 긴린코 호수가 아침이 예쁘다고 해서 들렀다 오려고 했으나생각보다 거리가 좀 있는데다가 마트 들리느라 시간이 애매해서그냥 마트에서 료칸 돌아가는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