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겨울 (15)
규슈 지진 때문에 걱정하는 사이 이래저래 준비가 너무 늦어져 버렸다그냥 가기로 했는데, 비행기 티켓 말고는 정해진게 아무 것도 없어서부랴부랴 숙소 부터 검색 시작 전반적으로 관광지가 여러 군데 있는 곳이 아니라드라이브 하고 수영 하고 해변 보면서 쉬는 휴양지라서규슈 여행 때와는 다르게 렌트카로 다니기로 결정 그리고 에어비앤비 숙소도 좋지만 1~2박 정도는 리조트에서 쉬기로 생각하고 검색 중 보니까 리조트 추천 글에는..1. 부세나 리조트 (부세나 해중 공원 인근) - 고급 2. 더 비치타워 호텔 (선셋 비치 인근) - 그냥 호텔3. 르네상스 리조트 (돌고래 투어 있음) - 저렴4. ANA 인터컨티넨탈 만자 (만좌모 인근) - 고급5. 메리어트 오키나와 - 저렴?이 정도가 눈에 띄더라 가격대 생각하면 얘네..
일본에서 만든 사이트인 것 같은데..여행지 정보는 고만고만 하지만 월 별 기온 변화와 적당한 의복을 추천해 주는게 정말 마음에 들었다 제목도 귀엽다 "날씨와 코디" ㅋㅋㅋ서울과 부산의 날씨와 후쿠오카의 날씨를 비교해서아.. 요새 온도가 이러니까 후쿠오카는 얼마만큼 더 덥구나/춥구나/습하구나 등등을 예상할 수 있도록 해놨다똑똑한걸??? @@ http://yokanavi.com/viewpoint_climate_kr
라디오 광고만 간간이 들었었는데 호기심에 한 번 다운받아 보니 급 침샘 폭발 ㅋㅋ 조만간 회 한 번 먹어봐야겠다!!
이번에 이리저리 베란다 텃밭 정리하면서 한 칸이 남길래 좀 이른가 싶으면서도 씨앗을 한 봉지 뿌려 봤는데 (브로콜리) 헐 바로 싹이 무진장 올라오는중 한참 추울 때 (10월이었나 11월이었나) 뿌린 들깨 씨앗은 다 동사했는지 아직도 소식이 없는데 얘네가 튼실한건지 이제 진짜 겨울이 간건지 오랜만의 새파란 새싹들이 뿌듯함 제대로 하시는 분들 보면 다 파종 수확 시기 맞춰서 하시던데 스트레스 안받고 장난삼아 뿌려보는 나야 뭐.. (게다가 실내라 더더욱ㅋ)
따님이 산책을 원할 때 바깥 공기가 마시고 싶은데 따님과 함께 해야 할 때는 집 앞 전통차 체인점인 차오름에 간다 전통 찻집이라고는 하지만 커피며 스무디며 일반적인 음료가 다 있고 여름에는 각종 빙수도 엄청 잘 팔리더라 (전통차 메뉴로는 "우울한 날" "기운이 없을 때" 뭐 이런 류들이 있어 결정 장애가 올 때 재미로 선택하기도 좋다 ㅋㅋ) 이유는 모르겠지만 우리 집 앞 차오름은 왠지 애기 데려가도 눈치 안 보이는 분위기이고 따님도 꽤 좋아하는 눈치라 종종 간다 매장에 소리다 안 울려서 그런가 워낙 아파트가 많아도 다른 커피샵은 안 그런데 여기는 애기랑 앉아 있어도 눈치도 별로 안 보이고 애기 줄 메뉴도 있어서 원츄다 (홍시 스무디, 생과일 쥬스 등등) 친구들 만날 때에도 이렇게 스마트폰 하나 ..
파는 정말이지 생명력이 강해서마트에서 사온 흙대파를 파뿌리 쪽 조금 남겨서 물에 꽂아 놓으면바로 다음 날부터 대가 자라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걸 여러 번 하다가 큰 맘 먹고 흙에 심어 봤는데완전 정글처럼 무럭무럭 자란다이 추운데도 파랗게 파랗게 그러다 보니 끝에 꽃도 달리는 것이뿌듯도 하고 어색, 이상도 하여 찾아봤더니.. 대파는 꽃에서 나오는 씨앗으로 번식하지만꽃대를 최대한 빨리 잘라내야 파가 노쇄하는 것을 늦출 수 있다고..즉 씨받이 용도가 아니면 잘라 주라는거네.. (그래서 마트에서 산 파도 끝에가 뜯겨 있는게 많은건가..) 일단은 잘라주고 나중에 날 좀 따듯해 질 때쯤엔 꽃에서 씨도 한 번 받아 봐야겠다다음은 세종종묘에서 설명하고 있는 대파 재배 관련 정보 http://www.sejongseed..
이번 한파 유난히 추워서 이런 저런 방한 대비를 많이 했었는데보온 복장을 찾다 보니 군대 용품인 줄로만 알았던 깔깔이의 유아 버전도 있어서 크하하하 대박!! 이러면서 반쯤 장난으로 사 봤다 애들 몸에 열이 많아서 그런지, 우리 따님은 특히 더 그런데아무리 추운 날에도 이불은 발로 차야 맛이고, 수면 조끼 하나 입혀 재우기도 공기가 너무 차서 걱정이었는데이거 하나 입혀 놓으니 완전 든든 사이즈도 넉넉하고, 몸에 붙지 않으니 애도 크게 반항 안하고보기에도 귀엽고, 방한 효과는 확실하고, 빨래도 쉽고완전 득템했다 ㅋㅋㅋㅋ 인증샷으로 마무리!
초강력 한파에 집 밖에 나갈 엄두는 안 나고, 매 끼니 해먹자니 그도 피곤할 때에는'돈 몇천원 쥐어 주고 동생한테 뭣 좀 사오라고 하고 싶다..' 라는 마음이 간절한데그걸 해주는 앱이 있어서 널리 공유 푸드 플라이 (Foodfly)가 전에는 강남 쪽에서만 서비스를 했던 것 같은데잘 됐는지 요새는 강북 맛집들도 엄청 많이 올라오더라 몇천원 수수료가 비싸다면 비싼건데사실 내가 옷 챙겨 입고 차 몰고 갔다 오고 하는 시간과 비용 생각하면떡진 머리로 집에서 받아 보는 비용으로 그렇게 나쁘지 않아 ㅋㅋ요새 열심히 시켜 먹고 있는 중 배달 음식 내용도 뻔하고 퀄리티도 떨어지는 데 비해서역시 매장 용으로 만든 음식들이 좋은거 같다 입맛 까다로운 신랑씨도 엄지 척나 곧 VIP 될꺼같아 ㅋㅋㅋ 이용 방법도 겁나 쉬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