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놀러가자 - 해외 (119)
파도를 가르며 나가던 보트가 아래처럼 생긴 선착장에 도착한다여기서부터가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가야 리조트 에코 컨셉의 리조트라고 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파란 물과 우거진 풀들이 반겨준다제셀턴 포인트에서 맡긴 짐은 자동으로 방까지 이동하므로, 따님 손만 잡고 룰루랄라 로비로 이동한다무슨 정글섬으로 입장하는 기분이다 원래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이지만 우리는 좀 일찍 들어갔다이게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이, 방이 준비될 때까지 방 이외의 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안내 해주시는 분의 귀띔으로는 손님이 기다리면 방 정리를 최대한 빨리 해서 3시 전에 마무리 해 준다고도.. 호호 이건 왠지 한국 스퇄이네..) 리조트 이용 안내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시원한 (그리고 맛있는!!) 웰컴 드링크를 준다입맛 까다..
새벽에 코타 도착 후 묵은 곳은 나름 유명하다는 밍가든 호텔잠만 자고 나갈꺼라 내부 환경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았으나, 나름 아래와 같이 생긴 방으로 체크인 했다부스럭 부스럭에 곤히 자던 따님이 깨 버리시고..호텔에서 제공한 (아마 유료일지도?? 우리는 서비스 받았다) 베이비 배드를 보고 저렇게 좋아라 펄쩍펄쩍 뛴다애기 체형도 좀 크고, 잘 때는 워낙 떨어지지 않으려는 편이라 결국 어른 침대에서 셋이 자기는 했지만 (침대가 넓어서 문제 없음)나름 본인에게는 '여행 온 기분' 내는 이벤트 아이템이지 않았나 싶다 다들 간단히 옷 갈아 입고 얼른 취침..그리고 다음날 이동 전 간단한 조식. 음.. 하나 확실히 해둘 것은..밍가든은 철저하게 비지니스 호텔이라는 것이다 메뉴 종류나, 음식의 질이나, 서비스 등..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오랜만에 코타키나발루 재방문이번에는 가야 리조트라는 곳에서 주로 묵었는데..워낙 정보들이 많지 않아 가기 전에는 상당히 걱정했으나 (예를 들면 라면과 기타 비상식량 한가득 준비..)막상 가보니 너무 좋아서 매우 놀랬었다 (나는 '다시 가고 싶은 리조트' 리스트에 순위 올림. 신랑은 '여기가 천국' 레벨의 찬양 ㅋㅋ) 너무 유명해지지 않아야 계속 조용하게 남아 있을 것 같아 공유가 꺼려질 정도이나..즐거웠던 기억이 퇴색되기 전에 정리 한 번 해 보기로.. 일단 사전 설명을 하자면..신랑씨의 휴가 일수가 넉넉지 않아 3박 5일의 짧은 일정으로 다녀 왔으며, 가야 리조트가 섬에 있어 밤비행기 일정과의 갭을 줄이기 위해 IN & OUT이 있는 날에는 시내 저렴한 호텔을 잠깐씩 이용했음신..
올 해에는 여행을 열심히 다니리라! 고 선언하신 남편씨께서 지목하신 나라는 일본!동남아가 제일 많이 얘기되기는 해도 일단 비행 시간 면에서 5-6시간 이상이면 큰 맘 먹고 휴가 안내면 무리그에 반해 일본은 비행기로 2시간 내외. 부산 가는 기분으로 슝 날라가면 되니, 자주 가겠다고 할 때 최적의 조건(물론 방사능이 무섭긴 하지만, 황사와 벽돌 공기를 가진 중국보다는 일단 쾌적한 느낌......) 일본서 잘 놀기 위한 준비로는..일단 일본어! 일본어 마스터가 되어서 여행 가려면 꼬부랑 할머니가 될 테니주워들은 저급한 실력 + 여행 일본어 핸드북을 장만(일본어 학원도 등록하겠다며 대차게 알아봤다가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그리고 또 하나의 필수(?) 준비물이..렌트카를 사용하기 위한 국제 운전면허증! 도로..
이동 경로를 찾다 보니 모든 의문이 풀렸다.4(공항)-3(밍가든 호텔 : 밤비행기 내려서 리조트 체크인 시간까지 살짝 쉴 곳) 간의 거리가 9분 10분이라네그 정도면 뭐 5 (솔럭스 호텔)도 먼게 아니구나.. 일단 구글님께 감사국내서야 어느 정도 감이 있지만 이렇게 외국 나갈 때 길찾기 해보면 소요 시간을 다 알려줘서 일정 잡기 정말 좋다네이버 지도가 좋다지만 해외 정보는 없으니까.. 여행이든 출장이든 항상 미리 한 번 체크해 보면 마음이 평안 고요 해진다 1. 공항 내려서 밍가든 호텔까지 : 9-10분4성급 호텔한국/중국 단체 관광객이 엄청 많아서 조식 먹을 떄 난리가 난다고 함객실에서 담배 냄새가 나거나 청결도에 문제가 있다는 후기가 많으며, 룸 업그레이드 해봤자 사이즈가 똑같다는 평가 (프리미엄 룸..
코타는 시내가 발달한게 아니라 딱히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딱히 없는 것 같다뭐 물론 찾아보면 시푸드 레스토랑이 몇 군데 나오긴 하지만..웰컴 시푸드 정도 말고는 주로 리조트 안에서 해결하게 되지 않나 싶다 자유 여행 2번, 패키지 여행 2번의 코타 여행을 돌이켜 보면..시내 큰 주차장 옆에 있는 시푸드 레스토랑 (이게 웰컴 시푸드였나?)이랑 현지분이 소개해 준 시푸드 레스토랑이 좋았으나 '감동!!!!' 이 정도는 아니었고.. 동남아에서 기대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 싱싱한 음식 정도? (음식이 싱싱하다고 하는건 문득 좀 소름 돋네..)이리 저리 헤매며 찾아 갔던 시푸드 레스토랑들이 태국이었는지 코타였는지 기억이 안 나지만 대략 다 괜찮았다는 기억 수준.. 당연히 패키지 음식은 그지 같았었고.. 사실 나..
코타는 세계 3대 낙조, 노을, 야경? 뭐 이런걸로 유명하다는데1. 직장 다니면서 여자 친구랑2. 결혼 후에 남편이랑3. 출산 후에 엄마랑 나는 3번 갔다 오면서 처음 여행 때만 이걸 제대로 즐긴 듯야경을 제대로 즐기려면 귀찮은걸 마다하지 않는 동반자와, 건강한 몸 상태와 (엄마랑 갔을 때 젖몸살로 방 안에서 끙끙 앓음), 화창한 날씨가 필수 이번에는 어떨 것인가!! 를 점쳐 보기 위해 일기 예보를 봤는데..왠열 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낙조는 됐으니까 수영만은 하게 해줘라 ㅠㅠㅠㅠㅠㅠ 하긴 그도 그럴 것이 겨울은 이쪽 동네 우기다..기상 예보하는 기관에 따라 다음 주 날씨에 대해 얘기가 조금씩 다르니천운을 기대해 보리라!!! https://www.google.co.kr/webhp?sourceid=chrome..
동남아 여행의 가장 안좋은 점이 비행기 스케줄피로 풀러 가는 건데 오며 가며 매 번 밤비행기인게 매번 제일 불만이자 골치다게다가 이번에 묵기로 한 가야 리조트는 섬 안으로 들어가야 해서시내 호텔에서 1박 하고 움직이고, 나올 때도 시내 호텔에서 쉬다가 비행기를 타러 가기로.. 신랑님께 섭외를 전임 했더니 이런 위치로 잡아 오셨다.. 1. 가야 리조트 - 메인 숙소2. 수트라 하버 마리나 - 가야 리조트로 오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선착장3. 밍가든 호텔 - 가야 리조트 들어가기 전에 (밤비행기 도착한 다음에) 쉴 곳4. 코타키나발루 국제 공항5. 솔럭스 호텔 - 마지막 날 가야 리조트 체크 아웃 후 비행기 시간까지 쉴 곳 1-2-3-4 위치는 아항.. 했는데 5는 왜 저렇게 멀담? 좋은 호텔 아니라고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