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히데요시 (2)
야마오카 소하치가 지었다는 대망은, 단 한 권만 읽어봐도 그 작화의 퀄리티에 감동하게 되지만끝까지 다 읽기에는 그 방대한 양 때문에 아무래도 난이도가 너무 높다(버킷 리스트 중의 하나로 등록해 놓고 기회를 보는 중) 또한 아직 일본 식 전통과 문화, 고유명사 등에 익숙하지 않은 것이 단번 독파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그걸 극복하기 위해 예습 겸으로어딘가 무림의 고수 블로거가 (교수님인 듯 하다고...) 정리해 놓은 '대망 요약' 편을 탐독했는데그것만으로도 꽤 오래 걸렸고, 얻은 감동 또한 많았다 그 다음 한 단계 심화된 예습으로는 이 소설을 그대로 만화로 옮긴 일단 권수가 한참 줄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봤는데.. 너무 원작에 충실한 작화다 보니 평범한 만화책 보듯이 보기에는 좀 힘들었고,재미도 정말 ..
일본 역사에 빠져 있는 신랑씨가 어렵게 구해 온 야망패자전국시대의 유명인 중, 다케다 켄신을 중심으로 하는 역사를 소재로 쓴 '소설' 이다 너무너무 재미 있는 책인데 전자책으로는 당연히 없고, 절판된지 오래라 중고책으로도 구하기가 어렵다고 한다'그렇게 재밌는데 왜 재판 안찍어?' 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읽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1권을 읽은 후 답이 나왔다.뭐랄까.. 너무 가볍다. 청소년기 소설이나 무협지처럼.. 주인공은 너무 거침이 없고 하는 일마다 다아~~~~ 잘 된다. 너무 심하게. 그 성공의 중심에 있는 것이 사람인지 귀신인지 알 수 없는 주인공의 책사 '간스케'라는 자에게서 나오는데..이 사람은 등장부터 독특한데.. 적어도 1권을 지나는 동안에는 거의 작가에 의해 찬양 당하는 중이다.외모는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