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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모토 성 가는건 정말 쉽다사람들이 많이 가고, 많이 타는 데로 따라만 가면 된다 우리는 노면 전차를 타고 갔는데,거의 종점 쯤에 우르르 내릴 때 섞여 내리고, 우르르 들어가는 골목으로 따라 들어갔더니바로 '아 저게 성이구나' 하는 풍경이 나오더라 월요일 오전에 이 정도 따라갈 수 있으면 다른 시간대에는 뭐.. 그러나 월요일 오전에도 노면 전차에 사람이 많더라는 점 주의 어른들이야 서서 가도 좀 치여도 상관 없다지만따님 때문에 좀 곤란할 뻔 했는데가는 길 오는 길 모두 친절한 현지인 분께서 (한 번 은 할머니, 한 번은 할아버지) 애기 앉으라고 자리를 내어 주셨다애 엄마 자리까지 양보해 주시는 바람에 앉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초 난감하기도;; 버스 내리자 마자 풍경이다큰길에서 한 골목 들어가야 되는지..
캐널시티를 나와서 바로 앞에는 이런 전통 시장 골목?? 이 있더라사실 저 안에 별 거 없는데..그냥 밥 먹고 산책 겸 한 바퀴 둘러봤다 우리가 상점들 닫을 시간에 들어가서 더 볼게 없었을지도 모르겠지만..기본적으로는 맛집 찾아가는거 아니면 굳이 들어갈 일이 없는 듯??(꽃집이 예뻤지만 여행 가서 꽃집 갈 일이 뭐...) "볼꺼 없다. 빽!!" 이라는 구령에 맞춰 돌아갈 길을 찾다가..저 터널 안이 아닌 밖으로 잠깐 나왔더니.. 꽤 긴 이런 하천이 있었다.뭔가 멋진 (이국적인) 이름이 있겠지만.. 뭐 그냥 우리에겐 청계천이었음 ㅋㅋㅋㅋㅋㅋ 청계천이라고 웃기는 했지만강 따라 걷는건 언제나 좋아한다날이 흐릿한 것이 우중충한 감이 있었지만..뭐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운치 있었다 ㅋㅋ 나중에 찾아보니 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