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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한 복판에 있는 회사도 회식은 소 돼지를 굽는다하지만 이태원 한 복판에 있는 회사 회식의 2차는 피어39 같은 곳이 될 가능성도 있다 피어39는 보통 와인바로 알고 있는 것 같더라.나는 전에 지인들과 멋모르고 밥 먹으러 들어갔다가 배불리 먹기에는 집안 기둥 뿌리를 뽑아야 할 것 같은 가격대에 ㅎㄷㄷ 했던 적이 있는데.. 여기는 딱 2차집이다. 한 잔 하고 간단한 안주와 함게 가볍게 한 잔 더 하면서 얘기하는 곳. 그 정도 목적이라면, 화장실도 내부에 있고, 그리고 청결하고..완전 굿이다. 그런데 나는 여기서..왠만한 와인 보다도 아래처럼 종류 별로 주는 맥주가 정말 괜찮았었다.(그리고 여기 안주 중에는 엄하게도 아무 데서나 다 파는 감자가 정말 맛있다) 와인이야.. 아무리 좋은걸 갖다 놓는 대봤자..
Food & Life/외식 일지
2016. 1. 21.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