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짐 (12)
얼마 전에 운동 시작함근데 헬스장이 마음에 들어서 추천 이름하야 바디스타. 외우기도 쉽네 ㅋhttp://www.bodystarfitness.co.kr/main/main.php 나는 뚜벅뚜벅 걸어 들어간지라 이런거 이용해볼 기회가 없었지만홈페이지 첫 화면에 대문짝만하게 '무료 이용권 신청하기' 이런 메뉴도 있으니 참고 마포역 지하철에서 바로 연결돼 있어서 위치가 최고나는 사실 필라테스 알아보러 다니다가 일루 빠진 케이스시설도 으리으리 하고 기구도 워낙 많고 해서 딱 맘에 들었음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33 한화 오벨리스크 지하 1층 (마포역 1번 출구 나오기 전 지하로 연결)전화 02-6205-0090주차 지원 됨 (3시간 무료 - 홈페이지에 5시간으로 돼 있지만 최근에 3시간으로 단축됨) 시..
다자이후의 실망감을 안고 그 다음날은 일찍부터 짐을 싸서 숙소에서 체크아웃 이 날은 바쁜 날이었다하카타에서 신칸센을 타고 쿠마모토로 가서 쿠마모토 성을 구경하고다시 신칸센을 타고 쿠루메로 올라가서 로컬 라인으로 갈아타고 유후인으로 가는 일정 어제 다자이후 가는 길에 하카타 역에서 이렇게 래일 패스를 교환하고 지정석까지 받아 놨었다일정이 복잡해서 미리 스케줄을 꼼꼼하게 맞춰 놓지 않으면 갈아탈 때 고생할 것이 걱정이기도 했거니와유후인 가는 기차는 늘 인기라서 레일패스만 믿고 자리 안 받아 놨다가는 서서 갈 수도 있다는 얘기를 여러 번 들었었다 큐슈 레일패스는 편하게 아무 기차나 추가 요금 없이 탈 수 있는게 장점이지만,일본의 기차들은 보통 자유석/ 지정석이 나눠져 있어서 레일패스로 그냥 차를 타면 '자유..
아이들 데리고 갈 떄에는 공항에서 패스트 트랙을 이용할 수 있다고 들었었는데실제로 정확히 어떻게 이용하면 되는지를 잘 몰랐었는데이번에 일본 오면서 확실하게 배웠다 다음부터 절대 잊지 않고 수행할'애 데리고 여행하기 완전 대박 꿀팁!!!' .. 은 비행기 티켓 끊을 때 창구에서 '패스트 트랙 해주세요" 라고 한 마디만 하면 된다는거 -_- 맨날 여권 맡기고 먼 발치서 기다리기만 했었는데데스크에 하고 많은 정보 한 귀퉁이에 패스트 트랙 정보가 써 있더만데스크 직원이 먼저 권해주면 좀 좋아.. 티켓 기재해 주는데 1분도 안 걸리더만.. 자.. 그리 해서 받은 티켓 앞뒷면이 다음과 같다.내용 명확하고 별 것도 없다 사실 ㅋㅋ 그러나 그 혜택은 별 것 아니지가 절대 않았으니!!! 출국장 맨 앞이나 뒤에 가면 ..
짐 들고 여행할 때 혹시나 코인 락커 발견 못하면 정말 낭패다그리고 위치를 정확히 몰라서 짐 떠 안고 역 안을 헤매는 것도 헬이다 별 거 아닌 정보지만 이런거 알고 있으면 마음이 든든하다 환전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 100엔 동전을 갖고 다니면 좋다는 팁도 있었다http://kumanago.jp/ko/benris/coinlocker/
잘 자고 일어난 다음 날 아침더욱 기운 넘치시는 따님과 함께 서둘러 조식을 먹으러 갔다 요구르트와 계란 등등의 모험적이지 않은 메뉴는, 해외 나가서 입 짧아진 아이들을 공략할 때 매우 성공적인 전략이다 그리고 가야만의 독특한 점을 하나 더 발견했다면, 매일 아침마다 '직접 고른 과일 주스'를 마실 수 있다 뷔페의 꽤 큰 코너를 할애해서 각종 과일과 야채를 죽 늘어 놓고 있는데 (열대 과일과 당근, 샐러리 등등) 이걸 적당히 조합해서 접시에 담은 후 옆의 직원에게 건네 주면, 그 자리에서 윙~~ 갈아준다 사실 크게 어려운 서비스는 아닌데 이렇게 해 주는 곳을 처음 봐서 꽤 신선했고, 역시 가야는 섬세하구나.. 라고 생각했다매우 만족 하얀 언니 오빠들은 특히나 이 코너를 애용하는 듯 했고,나도 어른 용으로..
신나게 수영을 즐기신 따님께서는 저녁 식사도 전에 곯아 떨어지고 말았다 사실 이 상황은 조금 많이 난감했던 것이.. 식당 옆에서 아래처럼 크리스마스 파티가 벌어지고 있었던 것!! 서양식으로 술이나 음료 한 잔씩 들고 수다 떠는 스탠딩 파티였는데..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호텔에서 주최하는 거라고 했다)굳이 따로 사람 사귈 생각은 없었다고 해도..무료 와인과 칵테일이 손 뻗으면 닿을 데 있는데 저 멀리 앉아서 군침만 흘리는 아쉬움이란 ㅠㅠ 물론 애주가인 나는 저 파티장까지 왔다갔다 하며 인간 아기침대로 변신한 신랑을 위한 와인 셔틀을 하고 있었지만..이렇게 애를 안고 밥을 먹을 수도 없는 상황이기도 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주위만 둘러보고 있었다(마침 식당 의자도 평편하지 않아서 두어개 붙여서 애를 눕..
한참 인터넷도 즐기고, 식사도 즐기고, 따님과 남편씨는 바로 앞의 해변에서 모래 놀이도 즐기고 하다 보니 직원이 와서 '객실이 준비 되었으니 편할 때 언제라도 얘기해 주시라. 짐은 먼저 고고씽 했다' 고 일러준다 냉큼 방 구경 하러 출발~! 이처럼 넒고 편안한 객실로 안내 되었다침대도 넉넉하고 드레스룸도 넉넉하고 (다른 리조트나 호텔 대비 드레스 룸이 안쪽에 따로 있는 것이 매우 편안하고 룸 분위기에도 좋았다)욕조와 창들도 분위기 있게 설계 되어 있었다 사진으로는 이 공간이 제대로 담기지 않지만, 살짝 살짝 엿보이는 것처럼..벽으로 온통 둘러싸여 있어야 할 작은 면들을 최대한 창문으로 처리해서 자연 채광이 들어오게 해 두었고사생활 보호를 원할 때는 언제든지 블라인드, 혹은 미닫이 문으로 닫을 수 ..
파도를 가르며 나가던 보트가 아래처럼 생긴 선착장에 도착한다여기서부터가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가야 리조트 에코 컨셉의 리조트라고 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파란 물과 우거진 풀들이 반겨준다제셀턴 포인트에서 맡긴 짐은 자동으로 방까지 이동하므로, 따님 손만 잡고 룰루랄라 로비로 이동한다무슨 정글섬으로 입장하는 기분이다 원래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이지만 우리는 좀 일찍 들어갔다이게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이, 방이 준비될 때까지 방 이외의 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안내 해주시는 분의 귀띔으로는 손님이 기다리면 방 정리를 최대한 빨리 해서 3시 전에 마무리 해 준다고도.. 호호 이건 왠지 한국 스퇄이네..) 리조트 이용 안내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시원한 (그리고 맛있는!!) 웰컴 드링크를 준다입맛 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