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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후에서 허탈한 발걸음을 돌려 숙소로 돌아옴좀 걸었다 싶으니 따님 컨디션이 걱정되어 물놀이를 가장한 목욕 타임으로 몸과 마음을 좀 풀어 드리고.. 하카타 역으로 저녁 먹으러 출동!! 일본에서 맛집을 찾으려면 동네 제일 큰 쇼핑몰로 가는게 정답이다.우리 나라에서야 돈 많이 주면 맛이야 있던 없던 백화점 입점 다들 하지만일본에서는 맛집의 퀄리티를 정말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들었었다 실제로 교토 갔을 때도 교토역에 입점한 식당들을 여러 군데 시도해 본 결과 만족도 특급이었고이번 후쿠오카 하카타 역에도 아예 맛집들이 모여 있는 층이 있다는 정보가 여기 저기 많이 있길래종류는 가서 고르기로 하고 일단 역으로 고고~ 하카타 역은 이 동네 짱 먹는 쇼핑몰 구역이다사진 너머로 슬쩍 보이듯이얼마나 거대하면..
캐널 시티 하카타..나는 쇼핑 별로라 딱히 관심 없었지만보니까 맛집도 많은 것 같고찬찬히 살피면 쇼핑 하기에도 정말 좋아 보이더라 그런데 너무 커서 헤매기 딱 좋다..한국어 맵을 첨부하니 도움이 되었으면~(흡연실, 코인라커, 면세점, 버스/택시/지하철 정류장 등등 나름 알차다) http://canalcity.co.jp/floorguide_ko.pdf
생각해 보면 짧지 않았던 사회 경력 중에 (resume 상의 공식 경력이 2003년에 시작한다. 인턴십 이런거 빼고 처음 정식 입사)외국계 기업에 다니지 않았던 때는 오로지 약 3년 정도?그 중에서도 2년 넘게는 늘 해외와 관련된 일을 했었으니..나도 나름 글로벌 인재에 해당하나보다 순수 국내파 인재인 (하지만 글로벌한 일을 하는.. 여행사 ㅋㅋ) 신랑이 늘'외국계 회사는 어떤지 좀 써봐. 너 일하는거 재밌어 보여~' 라고 할 때마다'일하는게 뭐가 재밌어 -_- 한 달에 한 번씩 해외 출장 한 번 다녀 보라지. 공항 가는 버스만 봐도 토가 나올꺼다' 라고 했었지만이게 일반적인 경험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대강 알고 있기에.. 재미 삼아 돌아볼 겸, 생각날 때마다 한두 글자씩 써볼까 싶다 근데 뭘 써야 하지..
시댁 식구들이 다 미식가들인데전라도 소재이다 보니 한 번 내려갈 때마다 이 지역 맛집을 다 섭렵하게 된다 그 중 지난 번 가본 곳은 절라도 식당.. 이라고한식 대첩에서 초절정 재미 있던 전라도 아즈매가 하시는 곳(맛은 티비만 봐서는 모르지만 일단 1등 했었으니 어느 정도 인증 된거라고 보고.. 캐릭터가 너무 재밌어서 나는 좋아했었는데) 아래 사진처럼, 건물은 많이 뻔쩍하고 그렇진 않은데 (내관도)그 티비 나오신 분이 항상 주방에 계신다고.. 마침 옆에 지나가시는걸 발견하고 사진 한 장 청했더니 역시 쾌활하게 받아 주신다 (목소리도 유쾌하게 크심 ㅋㅋ) 나 지금 요리 하다 나와서 안 이쁘다고 크하하 웃으시는데시댁에서 자다 나간 내 꼴이 더 안 이뻐서 괜찮다고 안심 시켜 드림 -_-;;사진만 봐도 성격이 보..
이것도 우리 동네 정보 마포동에 흔한 배달 전문점 말고 돈까스 배달 해주는 매장 소개 가츠몽 사실 먹자골목 안에 떡하니 있어서 나만 동네 맛집일지도 ㅋㅋ 완전 감동적인 맛은 아니지만 먹으면 언제나 평타 이상은 치는 편이고 양도 많아서 남으면 나중에 돈까스 샌드위치 등등 활용도도 좋음 사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돈까스 비빔밥 생소한 메뉴지만 느끼란 돈까스를 적절히 야채와 버물버물 해서 찹찹 먹으면 그게 그렇게 환상의 조화가 된다는 말씀 결정 장애 있으신 분들께는 세트 메뉴 추천 마침 집에 상비하고 있는 메뉴판 첨부함 전화번호는 02-711-07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