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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영화 드라마 줄거리가 궁금하고 시리즈물 신작 볼 때 앞선 내용이 가물가물하면 줄거리 알려줌 앱을 참고하자 개봉 전인 시빌 워도 나와 있던데 스포일러 없이 영화 보러 가기 전 예습하면 좋을 정도의 내용만 정리해 놔서 좋더라 옛날 드라마 줄거리들도 있어서 한번씩 보는 것도 재밌음
선거 끝난 기념?? 으로 오늘 저녁은 동파육에 샴페인 동파육은 얼마 전 홈쇼핑에서 이연복 대가 탕수육 & 깐쇼새우 세트 사면서 같이 구매한 이연복 대가 동파육 고기 한덩어리가 덜렁 들어 있길래 이기 뭥미.. 했으나 요리 준비 전자렌지에 잠깐 돌려도 된다고 써 있었지만 연복느님의 영광을 조금이라도 재현하려면 역시 후라이팬이지 파기름 살짝 내고 렌지에서 살짝 해동한 고기 넣어서 데우다가 청경채 투하해서 지글지글 오오....... 사실 아무리 이연복 대가의 작품이래도 냉동식품이라 큰 기대 안했는데 이거 제대로다 우오오 아무리 삶아도 쪄도 재현이 안되던 비계가 안 느끼하고 탱글탱글하지만 부담이 안되며 부드럽게 사르르 녹는 그 맛!!!! 역시 존경합니다 이연복 느님! 목련 예약하면 2달 밀려 있다던 말이 거짓..
다자이후의 실망감을 안고 그 다음날은 일찍부터 짐을 싸서 숙소에서 체크아웃 이 날은 바쁜 날이었다하카타에서 신칸센을 타고 쿠마모토로 가서 쿠마모토 성을 구경하고다시 신칸센을 타고 쿠루메로 올라가서 로컬 라인으로 갈아타고 유후인으로 가는 일정 어제 다자이후 가는 길에 하카타 역에서 이렇게 래일 패스를 교환하고 지정석까지 받아 놨었다일정이 복잡해서 미리 스케줄을 꼼꼼하게 맞춰 놓지 않으면 갈아탈 때 고생할 것이 걱정이기도 했거니와유후인 가는 기차는 늘 인기라서 레일패스만 믿고 자리 안 받아 놨다가는 서서 갈 수도 있다는 얘기를 여러 번 들었었다 큐슈 레일패스는 편하게 아무 기차나 추가 요금 없이 탈 수 있는게 장점이지만,일본의 기차들은 보통 자유석/ 지정석이 나눠져 있어서 레일패스로 그냥 차를 타면 '자유..
다자이후 구경에 앞서 밥을 먹고 들어가기로 결정,눈썰미 좋은 신랑이 이런 뷰의 식당을 발견해서 냉큰 들어갔다마침 자리도 비어 있어서 명당 자리에 착석오오.. 이것이 일본의 정원!!! 사진에서보다 더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되어 있고,아래 보이는 것처럼 커다랗고 선명한 색의 물고기들도 유유자적 헤엄치고 있다따님은 눈이 빠져라 감상.. 아쉽게도 여기 상호명이나 정확한 위치는 지금 기억이 안난다.일단 다자이후를 정면으로 마주보고 왼쪽 길이었고,흰떡 맛집인지 줄을 길게 선 옆에 숨어 있는 일반 식당인데, 문이 열려 있어서 안의 조경이 바로 보인다 흐음 근데..그건 크게 중요하지 않아.왜냐하면 음식이 크게 추천할 만하지 않기 때문이지 -_- 우리는 이렇게 소바 세트와 애기와 함께 먹을 메뉴로는 돈까스 덮밥을 시켰는..
하카타에서 짐 풀고 처음 찾아간 곳은 캐널 시티 하카타라멘 스타디움이 유명하다고 해서 갔다가모든 여행 책자와 블로그에서 다 봤던 그 그림이 보이길래 사진 한 장 가운데 무대를 중심으로 둥글게 원형 경기장처럼 생긴 건물무대에서는 간헐적으로 뭔가 공연을 하는 것 같았는데별로 대단한 공연을 하는 곳까지는 아닌 것 같았고 신인 가수들의 홍보용 공연이나우리가 갔을 때는 간단한 코메디를 진행 중이었다 (저기 아래 빨간 옷 아저씨가 관객들에게 큰절 하는 중) 공연보다 더 관심이 있었던 것은 무대 뒤로 흐르는 물 (캐널=운하, 건물 사이를 흐르는 저 인공 물길을 얘기하는건가보더라)위로 애기들이 뭔가 타고 놀고 있던데 (잘 안 보이지만 위쪽에 노란 점들이 둥둥)아마 오리배인 듯 했다 오리배를 애들이 혼자씩 타고 있어..
냉면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모를 리 없는 을밀대우리 집이랑 가까워서 자주 가는 편인데.. 시간이 흘러도 맛에 변함이 없고시간이 가도 가게 앞에 줄도 안 준다 ㅠㅠ(무려 겨울에도 줄 선다 ㅠㅠ) 여기 맛은..줄 서는거 겁나 싫어하지만 줄 서도 가는 맛집+ 둘이 가서 세 그릇 시키고 싹 비우고 나오는 맛집이라고 설명하면 대강 되려나.. 우레옥이네 필동이네 맛있다는 데 다 가봐도결국은 을밀대더라.. 더럽!! (전에는 주차가 항상 골치였는데 요새는 주변에 주차장 한군데 빌려서 편하게 댈 수 있게 해놨다. 더더더럽!!) 기본적으로 물냉면이 제일 맛있고비빔냉면은.. 뭐 반찬으로 먹는 수준 최근 시도해 본 메뉴 중에서는..나는 수육이 그렇게 맛있더라녹두전도.. 가격 대비 매우 작지만.. 뭐 먹을만 함.
온 티비 프로그램에서 안 다룬 적이 없는 듯한 진미 식당 (수요미식회 무한도전 맛집 탐험 또 모더라...) 맛있다는 간장 게장집 왠만큼 다녀본 것 같은데 여기만 그 맛 그대로 남아 있다 1인분에 31000원이라는 후덜덜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말에는 예약 안하면 발길을 돌려야 하지만 그래도 또 가게 되는 곳 일단 맛 보면 돈이 안 아깝다 게장은 당연하고 파래김이니 젓갈이니 하는 것들도 다 푸짐 정갈 제대로 마지막에 나오는 누룽지까지 아주 맛있어서 포장해 가는게 활용도가 더 높긴 해도 (간장 남은거 활용해서 장조림도 하고 등등) 난 언제나 가서 먹는걸 선호한다 그러고 보면 임신 중에 입덧 심할 때도 이걸로 삼시 세끼 떼우기도 했었다 ㅋㅋ 비린내에 취약한 사람한테도 제격이란 말씀!! 먹는건 어쩔 수 없..
연남동에서 밥 먹고 커피 마시고 돌아 나오는 길에는 여기엘 들린다 만두 맛집으로 티비에 나왔다고 벽에 붙어 있기는 한데 내가 진짜 좋아하는 메뉴는 사실 어향가지 가격이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유명하다는 만두를 맛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역시 어향가지를 빠뜨리는 것은 아까운 짓이라고 생각된다 가게는 무척 협소하고 허름하지만 대낮부터 소주를 즐기는 어르신들도 꽤 보인다 나는 현장에서 먹는 맛있음을 뒤로 하고 포장! 밥과 함께 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여기서는 공깃밥을 안 팔기 때문에! 포장 해가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포장을 어렵게 부탁할 필요는 없다 걍 줄 서서 기다릴 자리가 좀 좁은게 불편할 뿐 기본적으로 요리를 잘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므로 다음에는 오향장육과 탕수육 깐풍기도 시도해 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