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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이 시대에 무슨 이런 얘기를 쓰나.. 싶었던 2007년에 초판을 찍은 빨갱이 이야기 공감할 수밖에 없는 어느 시대던의 이야기와 역시 생소할 수밖에 없었던 그 소재에 대한 묘한 감정이 끝까지 갔던... 나는 아직 잘 모르겠고 그저 어렴풋할 뿐 ---------------------------------------------------- "결국 내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수 없는건 용기가 없기 떄문이야" 그 몰락을 두고 어떤 사람들은 배신이라고 불렀고, 또 어떤 사람들은 패배라거나 승리라는 단어로 표현했고, 더 심각한 혹은 더 우스운 사람들은 포스트모던이라고 지칭했다. 뭐라고 부르든 그 단어들이 지시하는 바가 죽음, 상실, 몰락이라는 것만은 분명했다. (...) 그들은 그 '죽음'을 독점하려 했으나 그..
Everyday Life/책도 보자
2015. 10. 25.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