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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하기 힘들고 신랑 반응도 안 좋을 때엔 고민하지 말고 사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울 동네에는 이런 반찬 가게가 있는데 오늘 보니 체인이라더라 밑반찬류 나물류 메인 반찬들 (생선구이 제육볶음 같은거) 그리고 국 종류도 다 파는데 한쪽에서 만들고 있는게 다 보이고 따끈한 당일 조리 제품을 파는데다가 안 부담스럽게 소포장으로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든다 맛은 뭐 특별히 엄청 맛있거나 하지는 않은데 그건 내가 한 음식도 그렇기 때문에 뭐 -.-;; 확실한건 나보다 실패 확률은 현저히 적다는거 ㅋㅋㅋ 반찬 하나 당 몇천원씩 하는데 마트보다 비싼 감이 있지만 마트보다는 뭔가 신뢰가 간다 재료값 생각하면 사먹는게 싸다는게 맞는 말이고 해서 종종 사다 먹기로..
미혼 자취 할 때부터 너무나 당연하게 모든 장은 마트에서 봤었는데결혼 해서 살림 하고 집에 있는 시간도 길어지다 보니 동네 경제 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중이다 그 중에 요새 열광하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 동네 야채 가게'오며 가며 보기는 했는데, 역시 마트에 비해서 작고 허름해 보이고 배달도 안되고 등등으로 관심 없다가마트에서 안 파는 채소가 혹시 있나 들렀다가 그 후부터는 반해서 유심히 보고 있다 우리 동네에 아파트가 많다고는 하나, 좁은 골목에 두 개나 있고, 차 들어올 시간 쯤에는 늘상 바글바글 하던게 다 이유가 있더라 내가 생각하는 장점은일단 싸다. 무지 싸다: 예를 들어 방금 대형마트/대형슈퍼에서 3800원에 사들고 들어오던 버섯이 여기서는 2000원. 근데 양은 두 배야채가 싱싱하다: 과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