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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 지진 때문에 걱정하는 사이 이래저래 준비가 너무 늦어져 버렸다그냥 가기로 했는데, 비행기 티켓 말고는 정해진게 아무 것도 없어서부랴부랴 숙소 부터 검색 시작 전반적으로 관광지가 여러 군데 있는 곳이 아니라드라이브 하고 수영 하고 해변 보면서 쉬는 휴양지라서규슈 여행 때와는 다르게 렌트카로 다니기로 결정 그리고 에어비앤비 숙소도 좋지만 1~2박 정도는 리조트에서 쉬기로 생각하고 검색 중 보니까 리조트 추천 글에는..1. 부세나 리조트 (부세나 해중 공원 인근) - 고급 2. 더 비치타워 호텔 (선셋 비치 인근) - 그냥 호텔3. 르네상스 리조트 (돌고래 투어 있음) - 저렴4. ANA 인터컨티넨탈 만자 (만좌모 인근) - 고급5. 메리어트 오키나와 - 저렴?이 정도가 눈에 띄더라 가격대 생각하면 얘네..
최근의 지진 행렬에도 불구, 오키나와에는 가기로 한 가운데지진 정보를 한 데 모아 놓은 앱을 찾아서 공유 이름 한 번 간단하다 Earthquake+앱도 사실 간단한데,처음 들어가면 다음과 같이 지진, 쓰나미 지역과 강도 등의 정보가 시간대 순으로 나온다 생각보다 지진 발생 정말 많다그런데 이게 다 보도 되는게 아닌 이유는, 약한 지진은 큰 문제가 없으니까 아래 규모 별 지진 피해 표를 보면4점대까지는 큰 문제가 없고5점대 부터 뭔가 무서워 지는 정도인 것 같다 그래서 위의 리스트에서도 5.0부터 빨간색 표시구나.. 소개한 앱의 지진, 쓰나미 정보를 지도로도 볼 수 있다아래처럼 표시 되는데, 일본이 한참 지저분해 보이는 것은 발전소랑 화산 위치랑 등등을 다 켜도록 설정을 내가 해 놨기 때문 바다에 있는..
후쿠시마 원전 터졌을 때에는 방사능 때문에 일본이랑 우리나라 남부 지방까지도 위험하다고 난리가 났었다거기에 비하면 원전이 터진 것은 아닌 이번 규슈 지진은 당장 지진 지역만 피하면 괜찮을 것 같이 생각 되다가도..불의 고리에 다시 불이 붙는다는 얘기가 많아지면서..일본 여행 자체에 대해서 혼란스러운 마음이 많이 드는게 사실이다 나는 다음 달 오키나와 예약한 입장으로 보면...사실 규슈랑 오키나와는 대륙판이 다르다던가.. 지도만 봐서는 잘 모르겠더라만.. 일단 불안해서 지진 이력서를 찾아보니작년 이맘 때 지진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그건 대만 발이었고 규슈 영향권에 들어가기에는 좀 많이 멀다.. 아래가 작년 지진 때의 지도이고..제주도 아래 쪽에 흰 반창고 붙여 놓은 곳이 이번에 지진 난 규슈/후쿠오카 지역..
쿠마모토 지진이 진정이 안되는 가운데 에콰도르까지 난리가 나서일상을 영위하는 한국인은 큰 느낌 없을지 몰라도여행을 계획하는 한국인이라면 걱정이 앞을 가릴 것이다 당장 나는 다음 달에 오키나와를 예약해 놨기 때문에도무지 가도 되는 것인가!! 가 고민..(지진이 두 번이나 심하게 나는걸 보고도 '다음 달에 후쿠오카 가면 안되.... 는거겠죠? 라고 읖조리는 일본빠도 있다) 여기저기서 '그래서 안전하냐고!?!?'를 캐내 보려고 했지만민감한 정보고 예측이 워낙 어렵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속시원한 자료가 안나온다 그냥 몇 가지 기본적인 정보만 보자면.. 1. 세계 지진대와 원자로 분포아래 지도에서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동네가 제일 또 불안하다고 하는데일본은 완전 통째로 쏙 들어간다.. 2. 돌아다니다가 어떤 게..
생각해 보면 짧지 않았던 사회 경력 중에 (resume 상의 공식 경력이 2003년에 시작한다. 인턴십 이런거 빼고 처음 정식 입사)외국계 기업에 다니지 않았던 때는 오로지 약 3년 정도?그 중에서도 2년 넘게는 늘 해외와 관련된 일을 했었으니..나도 나름 글로벌 인재에 해당하나보다 순수 국내파 인재인 (하지만 글로벌한 일을 하는.. 여행사 ㅋㅋ) 신랑이 늘'외국계 회사는 어떤지 좀 써봐. 너 일하는거 재밌어 보여~' 라고 할 때마다'일하는게 뭐가 재밌어 -_- 한 달에 한 번씩 해외 출장 한 번 다녀 보라지. 공항 가는 버스만 봐도 토가 나올꺼다' 라고 했었지만이게 일반적인 경험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대강 알고 있기에.. 재미 삼아 돌아볼 겸, 생각날 때마다 한두 글자씩 써볼까 싶다 근데 뭘 써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