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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따님은 한국 나이로 방년 4세그런데 벌써 학원을 2개 다닌다이렇게만 써놓고 보면 미친 치마바람 아줌마가 된 것 같다(더 많이 시키는 엄마들도 많다고는 하지만 나한테는 아직 전설 속의 용과 같은 존재라 패스..) 하지만 분명한건따님은 학원을 너무 좋아한다어린이집 나올 때마다 '엄마 오늘은 어디 가요? 수학 학원 가고 싶어요! 영어 학원은 안가요?' 이런다 한참 공부하는 애 엄마들은 이게 무슨 꿈 같은 소리냐고 하겠지만,4살 아이에게 학원이라는건완전 신나는 놀이터다매일 매일 가고 싶은. 자, 아래 사진이 수학 학원 수업 현장이다 응? 노는거 아니냐고?당연하지. 노는거 맞다.애기땐 노는게 교육이다 집에서 엄마 혼자 놀아주기 벅차서 티비만 틀어주느니두뇌 발달이든 장난감 놀이든 좀 더 신나게 놀라고 시작한..
요새 미세 먼지로 말이 너무 많다날이 괜찮아 보여도 '맑은 황사 (= 겉보기와 달리 유해한 황사)'도 있다고 하니이거 원 봄인데 밖에나 나가겠나.. 서울시에서 나쁨 예보를 해 주기는 하지만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다음 사이트 추천이다이름하야 에어 코리아https://www.airkorea.or.kr/index 동네를 등록해 놓고 각종 유해물질 농도를 알아볼 수도 있고미세먼지도 종류 별로 얼마나 있는지 바로 알려준다 시도 별로 크게 보거나, 실시간 우리 동네의 상태를 알아볼 수도 있으니밖에 나가기 전에 한 번씩 체크해 보면 좋을 듯
시댁 놀러가면 꼭 들르는 섬진강 민물장어집 장어 집도 집 마다 퀄리티가 다 다른데 여기는 진짜 싱싱하고 양도 그렇고 맛있어서 미식가 시댁 식구들도 다들 늘 칭찬이고.. 요새는 사람도 많아져서 자리가 없을 때도 가끔 있으니 사전 예약도 하고 가는게 좋을 듯(061-363-9155) 또 하나 이 집 사랑하는 점은택배 발송 시스템이 잘 돼 있어서서울 살면서도 얼마든지 싱싱한 장어를 받아서 먹을 수 있다는 것 입금 하고 연락 하면 당일 혹은 익일에 바로 배송 오는데매장에서 먹는 것과 똑같은 퀄리티 + 구이 양념도 맛있어서스테미나 떨어질 때 애용 중이다 시중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싸고무엇보다 돈 더 주고도 먹을 품질이라강추.
시댁 식구들이 다 미식가들인데전라도 소재이다 보니 한 번 내려갈 때마다 이 지역 맛집을 다 섭렵하게 된다 그 중 지난 번 가본 곳은 절라도 식당.. 이라고한식 대첩에서 초절정 재미 있던 전라도 아즈매가 하시는 곳(맛은 티비만 봐서는 모르지만 일단 1등 했었으니 어느 정도 인증 된거라고 보고.. 캐릭터가 너무 재밌어서 나는 좋아했었는데) 아래 사진처럼, 건물은 많이 뻔쩍하고 그렇진 않은데 (내관도)그 티비 나오신 분이 항상 주방에 계신다고.. 마침 옆에 지나가시는걸 발견하고 사진 한 장 청했더니 역시 쾌활하게 받아 주신다 (목소리도 유쾌하게 크심 ㅋㅋ) 나 지금 요리 하다 나와서 안 이쁘다고 크하하 웃으시는데시댁에서 자다 나간 내 꼴이 더 안 이뻐서 괜찮다고 안심 시켜 드림 -_-;;사진만 봐도 성격이 보..
우리 시댁은 전라도 광주어머님은 초능력 요리사에 제사니 차례니는 항상 상 다리가 부러지게 차리는 편이었다 아들 3명이 '좀 간소화 하자'고 아무리 말씀을 드려도어디 한 번 차리던 손이 작아 지는가.. 그러다가 작년 추석에 처음으로 '그럼 한 번 사서 해 볼까..' 하시길래얼른 알아보고 주문했는데..생각보다 대 만족이었어서 올 설에도 또 그렇게 하기로 결정 사서도 하더라.. 라는 얘기는 많이 들었었는데 별로 찾아도 후기가 안 나오고실제 찾다보니 몇 가지 난해한 점도 있어서 내가 사용한 곳 추천(크게 하는 데들은 고속버스 터미널 가서 음식을 다 받아 와야 된다고.. 하려면 못 하겠냐만은 명절 정신 없는데 그 많은 음식 받으러 나갔다 들어왔다 뭐하러 그래. 그 지역 큰 시장에 보면 집까지 시간 맞춰서 배송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