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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Life/Recipe

내 멋대로 쓱쓱, 아보카도 피자

Sonia Kang 2015. 10. 18. 17:46

저녁 뭐먹지 + 아보카도 상할라 + 또띠아 너무 많이 샀어

의 3단 콤보가 빚어낸

내 멋대로 아보카도 피자 -_-V


워낙 레어한 (??) 메뉴라 그런지 인터넷에 레시피도 없길래

걍 내 멋대로 슬슬 만들어 보았다


요리 할 때는 너무 조심스러우면 안된다

"망하면 버리지 뭐" 정신과

"인내라 나 혼자 다 먹고 죽을란다" 정신만 있으면

두려울게 없다 -_-


그리고 또 하나..

밀가루 포비아를 극복하면

보다 다양한 (초보) 오븐 요리의 세계가 펼쳐진다는거


한 예로.. 

냉동 생지라던가..

지금 나처럼 냉동 또띠아를 활용하면

맛이 2% (.. 보다는 조금 더 되겠지만) 부족하고

스틀에스는 80% (.. 보다도 더 될지도ㅋㅋ) 감해진 요리가 나온다는거!


각설하고. 어떤 실험 정신었는지 공개.


냉동 또띠아 1장을 깔고

토마토 소스 (..도 만들면 좋았겠지만 시간 관계상 걍 시판 스파게티 소스 이용)를 깔고

그 위에 다시 또띠아 1장을 추가 (아무래도 또디아가 넘 얇아 보여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 듯)


그리고 본토핑

토마토 소스 적당히 바르고

아보카도 대강 잘라 올리고 (난 1개 통째로 투척)

뭔가 심심해서 통조림 올리브도 잘라서 얹었다

이 위에 피자 치즈 얹어서 대강 오븐에 때려 넣는다...!!


(먹다 보니 뭔가 "남의 살" 항목이 부족한 느낌이더라.

 다음번엔 살라미나.. 하다 못해 햄이라도 썰어 넣어 볼까 싶음)


이걸.. 200도 예열한 오븐에서 10분 구웠다


그랬더니..

요런 아이가..



요렇게 되었다!!




버릴 각오로 대략 때려 넣었던 것 치고는 먹을만 했다

햄류가 조금 짭짤하게 추가됐으면

나름 괜찮다~ 고 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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