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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에 지진 발생으로 심난한 가운데..밀린 지난 달 여행 후기 마져 올려봄..다행히 유후인 쪽은 지진 피해 권역이 아닌 듯 하긴 한데..규슈 여행 자체가 많이 줄 것 같아서.. 괜히 료칸들 피해 없을까 남 걱정 한 번 해 봄 자, 점프해서 유후인으로..역에서 칸푸테이 료칸까지 걸어가는 길은 짧지는 않았다특히 쿠마모토 성에서 꽤 걸었기 때문에 짐과 아이를 끌고 가는 길은 꽤 험난했는데..계속 안아달라는 따님 달래 가며 꾸역꾸역 걸어가느니택시 타고 한 방에 갈껄 그랬었나 싶기도.. (다음 날 역으로 나올 때는 차 불러서 타고 왔다) 다행히 따님은 목욕 매니아라"도착하면 따뜻한 물에서 수영 하자!!" 라는 말에 홀려서 징징대는 와중에도 잘 따라왔다 그리고 방에 들어서자 마자 (체크인 설명도 아직 안 들었는데)..
우리가 묵은 료칸은 癒しの里 観布亭 라는 곳으로..뭐라고 뭐라고 읽던데 그냥 대표적으로는 '칸푸테이 (kanputei)' 라고 하면 알아 듣는 것 같았다http://www.gloria-g.com/kanputei/ 여행을 급하게 계획하느라고 예약 가능한 곳 중에서 적당히 가능한 곳을 골랐는데..좀 비싸긴 했지만 진짜 좋았어서 강추하고 싶다 (일본 여행 능력자가 추천해 준 리스트에서 골랐다. 이 리스트가 궁금하면 다음 포스트 참고: http://sonias.tistory.com/298)다음 사진들은 홈페이지에서 퍼온 것들인데..약간 불을 많이 켠 모습이긴 하지만. ㅋㅋㅋㅋ 실물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다만, 실제로는 이렇게 웅장한 느낌보다는조용한 시골 별장 (하지만 레알리 아늑한..) 같았고..료칸의 제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