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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외 어학 연수 한 번 나가본 적 없는 토종 한국 사람이다나이 먹어서는 해외 여행이나 해외 출장을 남들보다 허벌나게 많이 다녔고,그 덕에 영어가 더 좋아지는 덕을 매우 많이 봤지만,그런 기회를 남들보다 많이 갖게 된 데에는애초에 내가 남들보다 영어를 꽤 했다는 점이 주요한 이유로 작용하기도 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 한국 사람이던 외국 사람이던 - 내가 유학이나 연수 경험이 전무하다는걸 알게 되면꼭 보이는 반응이 몇 가지 있다1. 에이 정말요? 설마 진짜? 외국에서 어릴때 공부 한 줄 알았는데??? 2. 정말 국내에서만 영어를 배웠다구요? 도대체 어떻게 한거에요??? 내가 (꽤 객관적으로) 내 실력을 판단하건대나는 절대 native speaker level은 아니다특히 formal한 영어 구사에서 부..
부부가 함께 앉을 2인용 이상의 쇼파만 생각했었는데... UP 를 보고, 1인용 의자에 꽂혔다. +_+ 가장 감동적으로 본 장면...캡쳐 이미지로 다시 뜯어보니... '서로가 쓸' 의자를 옮기는 부부. (아내는 네모 소파, 남편은 동글 소파) 네모 소파쪽 티테이블까지 사각은 고지식한 남편. 동글 소파+동글 티테이블은 활달 하고, 애교있는 아내. 화면을 양분하는 서로 너무 다른 성격의 부부를 표현하고 있으며, 일심동체가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조화를 이루는 부부관계를 상징한다. 으... 나도 참 글재주 없다. 이렇게 밖에 못쓰나? -_-;;; 집 쇼파를 1인용으로 바꾸기로... 그리고, 쇼파가 오래쓸 수 있는 명품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