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맛집 툭툭누들타이- 제대로 된 타이 음식점

​동생님과 연남동 데이트
맛있다고 나오는 데가 너무 많아서 고민하며 돌아 다니다가
제일 찾기 쉬운 위치에 있는 툭툭누들을 선택

입구가 워낙 작아서 사진 안 보고 갔으면 지나칠 뻔
나는 안찍었지만 초록색 작은 천막을 찾으면 된다

들어가니 이런 분위기
운 좋게 마지막 테이블을 차지하고 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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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심하게 배가 고팠던 터라 음식을 세 개나 시켰는데
먹다 보니 여기가 양이 적은게 아니더라 ㅋ

그런데 남은건 포장해 주니까 일단 맛나게 먹고 볼 일
(포장비 1000원 있대서 뭘 그런걸 받나 했는데 제대로 된 락앤락에 넣어 주더라 헐.. 나중에 갖고 오면 환불해 준다는데 그냥 락앤락 갖는게 이득인듯??)

위가 우리가 시킨 세 개
이름은 어려워서 모르겠고..
왼쪽부터 볶은 돼지고기 요리
매운 볶음밥
매운 볶음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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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은 괜찮다.. 이고
말도 안되는 타이 음식점 워낙 많은데 그런 레벨 보다는 훨씬 낫고
최고급 식당들 비해서는 괜찮은 것도 좀 모자란 부분도 있었다

재료만 보자면 돼지는 소소 소고기는 질기고 닭고기는 겁나 부드러워서 러블리
메뉴 중에서는 돼지볶음은 오케이 볶음밥은 흐음.. 볶음면은 퐌톼스틱 이었다 ㅋㅋ

아 그리고
점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생맥 한잔을 마셨는데
이게 진짜 걸작이었다
진하고 크리미함이 최근 마신 생맥 중 최고!!
어설픈 태국 맥주 말고 생맥을 마실 것을 강추하는 바이오!!

전체 다 해서 (요리 3개 맥주 1잔) 가격은 한 사만 얼마 나옴
괜찮은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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