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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자 - 해외/코스타 크루즈

생애 첫 크루즈 여행 with 따님 - 한 줄 평

Sonia Kang 2019. 7. 8. 18:06

여행의 끝은 크루즈라고

귀가 따갑도록 듣기만 했었는데

매일 매일 있는 상품이 아니라 흥칫핏만 하고 있다가

이번에 드디어 다녀 왔다

 

이름도 로맨틱한 "코스타 네오로만티카"를 타고 

(이 이름 외우는데 오래 걸렸다. 

'코스타'가 선박 회사 이름이고 '네오로만티카'가 배 이름이더라 ㅋㅋ)

 

나는 나름 여행이며 출장이며 비행기만 봐도 멀미 날 정도로 다녔던 사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떨리더라

 

아 뭐 기대가 돼서 그런 것도 있었지만

어찌나 이리 관련 정보가 없는지

두려움도 컸던 것이 사실이라 (이런 느낌 진짜 오랜만이야.. ㄷㄷ)

몇 자 적으며 크루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도 정말 오랜만인 것같다 ㅋㅋㅋ)

 

5박 6일 일본 위쪽 항구 도시들을 훑으며 다녀 왔는데

막상 가는 날 닥치니까 아베가 뭐라뭐라 하는 바람에 분위기 싸 해져서

급 매국노 된 느낌이 전혀 안 든 것은 아니었으나 -_-

 

굳이 따져 보자면 배는 이탈랴 소속이고 배에서 쓰는 돈도 일본으로 안 가니까

(러시아? 이탈리아? 어디로 잡힌다고 하던데... 그래서 현지에서도 카드 쓰려면 카드를 2종류 들고 가야 함)

현지에서 쓴 20-30만원 정도는 집에서 일본산 상품 몇 개 어쩔~~수 없이 샀다고 치자;;

 

아 마따 제목이 '한줄평' 이었지

한 줄로 소감을 요약하자면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여행! 더 많이 가 봐야 제대로 알 것 같아! (그러니까 또 갈래..)' 다...

 

크하하..

어마어마한 장점도, 좀 생각해 봐야 할 단점도 있었던지라

이후 포스트에서 이어나가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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