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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자유여행 짧은 여행 후기 본문

놀러가자 - 해외/다낭

다낭 자유여행 짧은 여행 후기

자무카 2018. 5. 7. 21:38



다낭은 한적하고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함.


음식은 대체로 한국인 입맛에 잘 맞음


쌀국수나 분짜 같은 메뉴들이 대부분 이미 익숙하지만 서울 대비 말도 안되게 싸다는게 대박. 평소 심사숙고해서 골라 먹던 메뉴들을 쫙 깔아놓는 호사를 부려보자. 원액 그대로인 망고 쥬스도 진짜 싸다. 먹어 먹어 맘껏 먹어 일단 뱃속에 넣고 보기.


아, 또 하나. 샹차이가 신선하면 이렇게 맛있을수 있구나에 깜놀. 고수는 필수 제거 요소였는데 직접 여기저기 넣어 먹게 될 만큼 맛있었음. 한번 다들 시도해 볼 것을 강추.


시내 놀거리는 딱히 특별할게 없지만 호이안 관광만은 강추. 한시장에서 아오자이 맞춰 입고 고도시를 거닐면 그림도 추억도 강렬. 다만 시장표 아오자이가 좋은 원단을 쓸 리 없기 때문에 땀차면 꿉꿉함과 간지러움이 당신을 예민 보스로 만들어 놓을 수 있다는 점 주의. 적당히 사진 찍었으면 편하고 시원한 옷으로 갈아입고 관광을 즐길 것.


한시장에는 아오자이를 즉석에서 재단해 주는 재미난 상점들 (상점 가장자리에 재봉틀 군단이 항시 대기중)이 있고 간단한 원피스 샌들 베트남 전통 모자 등도 잔뜩 판다. 여기서도 호이안에서도 흥정이 기본이라 “깍아주세요” (응 한국말로) 한마디면 두 말 없이 가격이 한번 내려간다. 우리는 이걸 너무 늦게 깨달아서 젤 비싼 아오자이를 달란대로 줬지만..... 하지만 기본 물가가 싸서 뭐 (품질도 물가 만큼 싸다는 얘기는 아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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