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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으로 재미 있게 유아 교육 : 아담리즈 수학 본문

Everyday Life/육아하자

장난감으로 재미 있게 유아 교육 : 아담리즈 수학

Sonia Kang 2016. 5. 18. 10:39

우리 따님은 한국 나이로 방년 4세

그런데 벌써 학원을 2개 다닌다

이렇게만 써놓고 보면 미친 치마바람 아줌마가 된 것 같다

(더 많이 시키는 엄마들도 많다고는 하지만 나한테는 아직 전설 속의 용과 같은 존재라 패스..)


하지만 분명한건

따님은 학원을 너무 좋아한다

어린이집 나올 때마다 '엄마 오늘은 어디 가요? 수학 학원 가고 싶어요! 영어 학원은 안가요?' 이런다


한참 공부하는 애 엄마들은 이게 무슨 꿈 같은 소리냐고 하겠지만,

4살 아이에게 학원이라는건

완전 신나는 놀이터다

매일 매일 가고 싶은.


자, 아래 사진이 수학 학원 수업 현장이다



응? 노는거 아니냐고?

당연하지. 노는거 맞다.

애기땐 노는게 교육이다


집에서 엄마 혼자 놀아주기 벅차서 티비만 틀어주느니

두뇌 발달이든 장난감 놀이든 좀 더 신나게 놀라고 시작한 수학 학원이었다.


사실 이름만 수학 학원이지 가면 내내 저렇게 교구 가지고 선생님이랑 논다

하지만 재미 있는 놀이 속에는 수학의 기초 지식이 깨알같이 들어 있어서

어느 순간 엘리베이터 버튼을 보며 '엄마 저게 1! 저게 2!' 이런 변화에 놀라게 된다


빨강-파랑-빨강-파랑 순서와 배치 규칙 배우기

한개, 두개, 세개, 네게, 수에 대한 개념과 아라비아 숫자 배우기

코끼리와 원숭이와 생쥐 중에서 누가 제일 무거울까, 누가 제일 가벼울까


너무 쉬운거 아니냐고 실망하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4세 아이들은 1부터 10까지 순서대로 세는게 큰 일이다

비교와 규칙에 대해 깊이있게 익숙해지면 나중에 그 튼튼한 기초 위에 훨씬 더 많은걸 쌓을 수 있다


큰 기대 없이 시작한 학원이었는데 (그냥 집 근처에 있길래 덥썩 등록)

지금은 너무 만족하고 있다


1주일에 한 번 1시간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분명 딸이 너무 즐거워하고, 뭔가를 얻어 오는게 느껴져서 

지금도 참 잘 했다 싶다


두 번 출석하고 취소해 버린 문화센터 수업처럼 사람만 바글거리지 않고

소수 정예로 수업이 진행되는 것도 정말 좋고 (이 나이대에는 애들이 4명만 돼도 수업이라고 할 수 없다고 본다)

매 수업마다 그 날 배운 것들을 브리핑 해주는 것도 정말 좋다


좀 더 큰 애들은 엄마들이 안 따라와도 원장 선생님이 다음 학원 버스까지 책임지고 태워 주시던데

그런 서비스까지는 난 아직 필요 없지만 ㅋㅋ


사람 많아질까 걱정스러워지면서도

아는 사람이 있으면 꼭 추천해주고 싶다


아담리즈 수학 (지역 별로 엄청 많으니 아래서 검색 고고씽)

http://www.mathplay.co.kr/

02)6933-5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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